애플의 2016년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나?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애플의 2016년

iPhone, Mac, Apple Watch : l’année de tous les dangers pour Apple
Christophe Laporte | 6 janvier 2016

애플에 있어 2016년에는 루머만 둘러봐도 무수히 많은 일이 일어날 것 만 같다. 마치 전장에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티비 등이 놓여 있는 상황과 같다.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애플은 아마 상반기에 여러 제품을 발표할 수도 있다. 애플워치 2 부터 아이패드 에어 3, 아이폰 6c, 어쩌면 새로운 맥도 봄에 나올 수 있다. 2016년말에는 언제나처럼 아이폰 7의 발표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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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발표할 제품 목록 외에, 애플이 올해 해결해야 할 도전은 무엇이 있을까? 이전보다 더 어려워질 세계 경제 상황에서 몇 가지 난제가 있다. 어쩌면 팀 쿡이 권좌에 오른 이래 제일 까다로운 해가 될 수도 있다.
 

아이폰 : 위험주의보

분명 여러 분석가들이 비밀스럽게 추측할 주제가 바로 아이폰이다. 아이폰이 나온 이래 처음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올해 애플은 무엇을 발표할까? 아이폰 6s의 생산 감축 루머들은 애플이 아이폰의 성공에 얼마나 재정적으로 의존적인지를 상기시켜준다. (참조: Foxconn : nouvelles inquiétudes autour des ventes d’iPhone 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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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c 컨셉

 
올해 내내 아이폰에 대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봄에는 분명 아이폰 5c 후계자가 계획됐을 듯 하다. 아이폰 7은 분명 주기를 바꾸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한계에 도달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분명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방에서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음은 사실이다. (참조 : L’Afrique et le Moyen-Orient, la « nouvelle frontière » pour l’iPhone)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어찌 됐든 2016년을 성공한 해로 이끌기 위해 아이폰 7은 기준을 훨씬 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3D 터치와 4K녹화 기능 외에 딱히 새로울 점이라고는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애플과 지리적, 경제적인 리스크

팀 쿡의 전략도 아마 의심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이 애플 성장의 견인차 역할이었음은 사실이며 애플이 거둔 대성공의 발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불러들일 부메랑 효과를 빼서는 안 된다.
애플 성장의 큰 부분이 바로 중국 덕분이었다. 그런데 팀 쿡은 애플의 제2 시장인 중국 경기 둔화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반복했었다. 제품 구입에 있어 취향을 가진(그럴만한 소득도 있는) 중국 중산층이 계속 성장하여 결과적으로 애플 제품을 계속 구입하리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애플은 중국 시장의 경제적인 위험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12월 말, 중국에서는 정보기술 기업들을 상대로, 공안당국에게 암호키를 제공하는 등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반테러법에 대한 의회 투표가 있었다. (참조 : La Chine fait voter une loi qui lui donne accès aux clés de chiff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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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과연 중국 시장에서 그냥 철수하여 완고함을 유지할까, 아니면 원칙에서 좀 물러날까? (원칙에서 물러날 경우 애플의 홍보에 큰 대가가 따를 것이다.)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중간 해결책도 분명 있다. 러시아에서 애플은 러시아 내부의 데이터센터에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결정을 내렸었다. (참조 : Apple se serait conformée à la loi russe sur le stockage des données).
중국에서와 같은 성공을 거둘 새로운 시장에 대한 투자도 분명 성공의 열쇠 중 하나이다. 애플은 인도에 대해 관심을 늘려가고 있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려움도 있는 시장이 바로 인도이며, 아이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참조 : L’Inde s’arrache l’iPhone 6).
 
 

2016년 : 맥의 해

그동안 많이 홀대 받았던 맥은 2016년에는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비록 아이폰에 비해 성장의 여지는 훨씬 더 어렵기는 하지만 맥은 사실상 후광효과를 얻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덕분에 여러 기업들은 애플을 다시금 고려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대기업에서 외면 받아왔던 맥이 이제 예기치 못한 관심을 받는 중이기 때문이다.
기업 시장에서 IBM의 사례가 맥에 대한 관심에 더 불을 지폈다. 지난 8월 IBM은 5만 대 이상의 맥을 설치했으며, 매주 1,900대의 맥을 신규로 배치하는 중이고 컴퓨터 1대당 230 달러를 절약했다고 한다.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사례는 더 있다… 심지어 현재 IBM은 맥을 팔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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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시장 성장에 매개체는 또 있다. 신흥 시장이다.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맥북은 신흥시장에서 제일 잘 팔리는 애플의 두 번째 제품이 될 것이다.
그런데 2016년이 어째서 맥에게 흥미로운 해가 된다는 말인가? 잘 팔릴 뿐 아니라 신기술이 성숙해져서이다. USB-C와 Thunderbolt 3, Skylake가 상당한 발전을 이룰 적절한 시기에 등장했다. 그리고 맥 노트북의 완전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2016년이 더욱 흥미롭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맥 노트북은 15 인치 초박형이 될 듯 하며, 타사에서는 이미 CES에서 1킬로그램도 안 하면서 맥북 컨셉과 유사한 노트북들이 등장 시켰다.
 
 

HomeKit의 퍼즐을 채우다

iOS 8이 나오면서 애플은 장기적인 프로젝트 3가지를 시작했다. 건강과 애플페이, 그리고 홈킷이다. 건강 항목은 애플워치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애플페이는 은행과 협상하여 서비스를 늘려가는 중이다. 홈킷의 경우는 아직 시작도 안 했고, 9월에서야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애플의 홈킷 기술은 내부적으로는 열정적이기는 하나 아직 걸음마 단계인 아기와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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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나의 집, 애플스토어라 말할 수 있겠다 ! 이미지 : Apple

홈킷의 퍼즐에는 근본적으로 하나 혹은 두 가지가 결여되어 있다. 특정 소프트웨어 컴퍼넌트(사물들을 연결할 Automator)가 첫째요, 연결된 사물들을 모두 함께 돌릴 신경센터가 둘째이다. 아마 지난해에 나온 애플티비가 그 역할을 맡으리라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지 않은 듯 하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네트워크 주택에서 애플이 제공할 무선 터미널이다. 이부분에 대해 애플은 사물인터넷을 위해 디자인됐고 이제 막 사양이 공개된 Wi-Fi 802.11ah를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홈킷의 구성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여서 iOS 10에서 애플이 제일 역점을 두지 않을까 생각 한다.
 
 

아이폰이 아닌 베스트셀러를 찾아라

애플티비와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2015년 애플은 신제품을 많이 선보였지만, 단기적 보다는 장기적으로 결실을 맺을 제품이 무엇이 있을까?
아이폰 만큼의 큰성공을 거둘 제품은 현재 없어 보인다. 애플티비가 갑자기 애플의 또 다른 황금오리가 될 가능성은 없고, 맥도 잠재성이야 분명 갖고 있지만 컴퓨터 산업 자체가 이미 성숙한 “비즈니스”이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재생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역동성을 창출하기는 아직 미지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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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 정녕 없을까? 애플워치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애플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볼 때 애플워치는 상업적인 잠재력을 명확히 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애플워치가 아직 초기 제품이라는 결점을 딛고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까? 애플워치가 필수 제품이 되기까지 진화가 3세대 정도는 거쳐야 하리라 했던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말은 분명 진실과 거리가 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애플워치2의 출시는 애플이 과연 초기 제품의 결점을 해결하고 빠르게 제품을 진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상업적인 테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이 어떤 해가 될지 알기는 어렵지만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애플이 과연 오에스텐과 iOS, watchOS, tvOS라는 4가지 플랫폼 개발을 성공할 수 있을지 두고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듯 하다. 2015년은 무엇보다 안정화(consolidation)의 해였다면, 2016년은 새로운 땅을 더 파고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번역 : 위민복
http://www.macg.co/aapl/2016/01/iphone-mac-apple-watch-lannee-de-tous-les-dangers-pour-apple-9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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