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돈벌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돈벌기


DECEMBER 14, 2013, 4:35 PM

A Missing Revenue Stream From Mobile Apps

By JENNA WORTHAM


Susan Miller, an astrologer, author and founder of AstrologyZone.com, imposed subscription fees to make ends meet.

쑥스러운 고백 한 가지를 소개한다. 온라인에서 열성적인 팬층을 거느린 뉴욕의 별자리 전문가(astrologer) 수잔 밀러(Susan Miller)이다. 필자는 그녀의 별점을 종교처럼 읽고 그녀의 트위터를 팔로우한다. 그녀가 제공해 주는 행성적(planetary) 조언과 변덕스럽지만 재미나는 업데이트를 받아 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11월 중순, 그녀의 글 어조가 뭔가 바뀌었음을 알아챘다. 최근 밀러는 아이폰 앱을 바꿨으며, 일당 99센트, 혹은 연당 $50으로 구독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여기에 분노한 팬들이 있었다. 밀러는 연달아 방어적인 태도와 함께 사과를 했다. 그녀가 트위터에서 한 말이다.

장기간으로 보면 정말 좋은 거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50도 다 제가 버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라 하시면 송구스럽습니다.“라고도 썼다.

맨하탄의 Upper East Side에 있는 Carlyle 호텔에서 그녀를 만났었다. 그때 그녀는 필자에게 가격을 올릴 수 밖에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옛 애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 판매로만 수 달러 가격이 책정돼 있었고, 그녀의 일/월 별점을 무료로 접근할 수 있었으며, 그녀 사업 유지에 충분한 돈을 끌어오지 못 했었다. 새로 나온 앱은 일단 무료 모델로서, 다운로드는 무료이되, 축약된 별점만 제공한다. 풀 버전으로 읽으려면 별도의 구매를 해야 한다. 그녀의 말이다.

“독자들은 제가 탐욕스럽다고 여기더군요. 하지만 콘텐트 관리 비용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비용(그녀 말로는 천 만 달러 대라고 한다) 외에도, 그녀가 매년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판하는 40만 개가 넘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자 및 편집자들에 대한 인건비도 내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밀러는 애플과 소프트우어 개발 회사인 Phunware가 각각 앱의 수입 일부를 가져간다고 계속 설명해 왔었다. 웹 콘텐트에 과금을 매기고 디지털 사업 모델을 다르게 시도하는 편이 어떻겠냐고 물어 봤다. 애플과 같은 별도의 회사 시스템에 의존할 필요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녀가 이의를 제기했다.

“모바일 앱이야말로 콘텐트를 제공할 제일 적절한 방식입니다.” 또한 모바일 사용자들은 달력이나 별도의 책, 세미나 표 등을 구입하는 충성스러운 고객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요 언론과 출판사 외에도, 밀러와 같은 틈새시장 퍼블리셔(publishers)는 사업의 미래를 강화하기 위해 대중성 증대 방법으로 모바일을 택하고 있다. 전화기와 태블릿은 거의 어디에나 퍼져 있으며, 터치 한 번이면 될 정도로 구매 또한 쉽기 때문이다. 또한 전화기와 태블릿에서 글을 읽는 빈도가 거의 웹 만큼이나 많다.

그렇지만 밀러가 발견했듯 앱에 지불하도록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녀가 웃음을 터뜨렸다.

“사라지는 잉크로 쓴다고 비유하고 싶군요. 읽자마자 먹어치우고, 더 원하더랩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묘안을 구상중인 퍼블리셔는 밀러 외에도 많다. 가령 The Magazine이라든가 The Atavist, Epic, 29th Street Publishing 외에 Hello Mr.와 같은 소규모 디지털 잡지도 포함된다.

게다가 그 수도 매일같이 증가중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을 떠났던 기자, 제시카 레신(Jessica Lessin)은 출판하는 기술 업계 기사를 매년 $399에 판매하는 The Information이라는 구독 뉴스 서비스를 창업했다. 블로그 글에서 레신은 자신의 야심찬 벤처가 “조회수를 쫓기보다는 가장 가치 높은 뉴스 전달을 하고, 또 좇겠습니다.”라 적었다. 그녀의 글에 따르면 이렇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을 낼 가치가 있는 기사를 작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독형 출판을 만들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 이런 종류의 서비스가 갖는 핵심적인 매력은 매일같이 보는 화면 상에 이야기와 트윗, 링크의 범람 사이에 길을 내어서, 정말 뭔가 좋은 것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가령 Emily Books는 디지털 서점이자 구독형 서비스로서 손수 선정한 책들을 배포한다. 창업자인 에밀리 굴드(Emily Gould)는 자신과 다른 창업자, 루스 커리(Ruth Curry)가 “모든 것이 클릭 기반인 인터넷”의 문제를 구독형 모델로 해결했다고 설명한다.

그들의 서비스는 소규모이다. 가입자도 130명 밖에 안 되지만, 굴드는 수익 발생을 위해 거대한 수의 가입자가 필요하진 않다고 말한다. “취향을 잘 아는 이들로 이뤄진 그룹을 만들어내고, 그들만을 위한 책을 내는 것이죠. 책을 집필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대어줄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서로 윈윈이에요.”

여러 모로 마이크로-출판 모델의 출현은 개인 출판의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로서 블로그가 나오던 시절 시작됐다. Emily Books와 Harper’s Magazine의 디지털부 외 소규모 디지털 잡지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29th Street Publishing의 창업자인 제이콥스(David Jacobs)의 말이다.

“트래픽 문제는 10년 전 블로그를 되새겨 주더군요. 트래픽은 거의 없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블로그가 매우 많습니다. 우리가 보던 패턴이죠. 다만 우리가 콘텐트에 돈을 지불하기 멈췄던 것이 10년 전입니다. 그점이 문제에요.”

“사업 모델이 10년 동안 중단돼 있었어요. 퍼블리셔들이 정신 차려야 할 겁니다.”

물론 그도 게임 구매 외에, 모바일에 도전해야 할 사항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잠재적인 시장 규모는 훨씬 작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는 장기적으로 모델이 작동할 수 있다고 본다. “집을 걸었습니다. 말그대로요. 하룻밤 사이에 1억 명이 다운로드 받은 $1 짜리 Angry Birds까지 될 수는 없겠지만, 상대하려는 고객이 누구인지 확실하다면, 이런 방식의 콘텐트 지원이 좋게 느껴질 겁니다.”

굴드도 같은 느낌을 거론했다. 자신의 전자책 스토어를 통해 책을 구입한 2천 명의 사람들이, 효율적이고 매끄럽게 패키지가 된, 충분히 좋은 콘텐트에 기꺼이 돈을 줄 사람들임을 그녀는 확신한다.

밀러는 오리지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300만 명 가까이 끌어들였다고 말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지 그녀는 모른다고 했지만, 개발사인 Phunware는 통계 공개의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녀의 앱에 대한 성토가 좀 있기는 했지만, 그녀의 애플리케이션은 적어도 몇 번은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의 라이프스타일 항목에 히트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뭣보다도 그녀는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 했음을 자책했다. 사업 방식을 최종적으로 바꾸기 한 달 전인 10월, 밀러는 독자들에게 현재 삶의 큰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적당한 시기가 아님을 경고했었다. 재앙으로 끝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제 개발자들에게 수성이 역행중(in retrograde)이라 말했습니다. 제 말을 안 들었죠. 그냥 일상과 마찬가지리라 여기더군요.” 이제 교훈을 알아낸 것이다.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s in print on 12/15/2013, on page BU3 of the New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A Missing Revenue Stream From Mobile Apps.

http://bits.blogs.nytimes.com/2013/1…pagewanted=all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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