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간부진 보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표

애플의 간부진 보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표


February 27, 2013 10:30 pm

Apple shareholders in protest vote on pay

By Tim Bradshaw in Cupertino and Dan McCrum in New York

매년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팀 쿡의 연봉 기본급이 지난해보다 51% 오르고 간부진에게 보통주를 주기로 한 후, 적어도 애플 주주의 1/3은 애플 간부진의 보상계획에 대해 거절했다.

수요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주주총회 전에 열린 투표에서 볼 때, 적격주식(eligible stock) 61%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권고투표(advisory vote)로 간부진 보상계획을 승인했다.

이들의 비중은 애플 주식의 81%를 구성하고 있으며, 간부진 보상계획에 대해 절대다수가 동의를 했다는 의미다. 비록 권고투표가 구속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공식 결과로 나오지 않은 실제 투표에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항 세력이 늘기 시작했다. 애플의 간부진 보상에 대한 주주발언권(say-on-pay) 제안을 지지하는 투표가 지난 해에는 83%였다.

주주총회 때 쿡은 애플의 최근 주식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는 주주들에게 공감한다 말했다. 애플은 9월의 최고가 때보다 시가 1/3을 잃었다. 수요일 애플은 1%가 떨어진 $444.57로 마감했다. 그의 말이다.

“저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애플 이사진과 경영진도 동의합니다. 단, 우리는 장기적인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비밀이지만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쿡은 애플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뮤직 플레이어나 컴퓨터가 아닌 새로운 제품 라인에 들어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것이 어떤 것인지 쿡이 밝히지는 않았다.

“새로운 범주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새로운 텔레비전 셋과 착용 가능한 “스마트 시계” 장비, 그리고 저렴하면서 화면이 대형화된 아이폰을 작업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최고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것이 나올 겁니다.”

그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일으키는 경쟁을 가리키며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고 있지는 않습니다.”라 말했다. 무대에서 그는 대 여섯 가지의 질문을 받았고 자신의 아이패드 미니로 날라온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올해 애플의 이윤 성장률이 크게 떨어지리라는 전망을 애플이 지난 달에 보고했을 때부터 혁신에 매달린 주주들도 있다. 그들이 간부진 보상 계획에 반대층을 형성하고 애플이 그 대신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을 늘려야 한다는 논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쿡은 수 년간 자신이 행사할 수 있는 대규모 원오프(one off) 주식을 2011년에 받은 이후, 9월 29일까지 자신의 연봉 패키지가 99% 축소된 417만 달러가 되리라 전망했었다. 그러나 그의 기본급은 51% 상승했으며 그는 봉급의 200%인 현금 보너스 280만 달러도 받았다. 애플의 운영 실적이 회사 목표치를 초월했기 때문이었다.

투자자들은 최고 간부진의 보상 계획을 쿡이 아닌 간부들이 정했다는 점도 지적한다. 애플의 CFO인 피터 오펜하이머(Peter Oppenheimer)와 법무고문인 브루스 시웰(Bruce Sewell), 기술 총책임자인 봅 맨스필드(Bob Mansfield), 운영 수석,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모두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한주를 보상으로 받았다.

애플은 주주 회의보다 앞서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간부진 보상이 “능력 있고 기업가 정신을 가졌으며 창의적인 간부급 인재를 더 많이 유치하고,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한” 의도라 말했다.

주로 개인 주주로 이뤄진 거대한 그룹 앞의 무대 위에 앉은 쿡은 검정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서 애플의 성장률과 최근 실적을 방어했다. 그에 따르면 2012년 애플 매출이 480억 달러 늘어났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델, HP, 아마존, 레노버, IBM, 노키아를 모두 합친 것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새 애플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던 주주 배당을 늘린다거나 현금을 돌려주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애플이 1,370억 달러의 현금 보유고를 가지고 어떻게 할지 “대단히 능동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쿡은 애플의 현금이 “심각한 주제”이되 Greenlight Capital의 활동가 주주가 벌인 소송은 지난주 데이비드 아인혼(David Einhorn)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은, 부차적인 일”에 불과하다 거듭, 평했다.

뉴욕 법원은 Greenlight이 애플에게 기업 지배관계 변화 투표를 하게 만들도록 명령할 수 있게 판결하였다. 캘리포니아 연금공단(Calpers) 주주대표에 따르면 다른 주주들도 이 판결을 널리 지지하고 있다.

연금공단에서 기업 소유구조를 맡고 있는 심슨(Anne Simpson)은 애플이 제안했던 변화를 침착하게 수행해야 하며 일개 주주와의 일방적인(side) 대화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될 수 있는 한 빠르게 조치를 다시 소개하겠다 답했다.

연례 총회가 열리기 전, 주주들은 애플의 간부진 급여 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F&C에서 기업 소유구조를 맡고 있는 칭(Alexis Cheang)은 F&C가 반대표를 던지려 했었다고 말했다. “실적 조건이나 장기적인 귀속 요건, 주식 보유 조건과 연결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2012년에 상당량의 자산이 간부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애플의 주식 수여는 대단히 장기로 구성돼 있다. (쿡의 경우 10년 만기로 받았다.) 하지만 간부들이 회사에 있는 한, 회사 실적과는 관계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칭에 따르면 F&C는 재정 실적에 따라 보너스 형태는 물론 “회사 제품을 책임성 있게 제조할” 요소가 있는 경우에 주기를 바랬다.

애플은 보고서에서 관대한 주식 수여가 간부팀의 성격을 반영해 준다고 말한다. 기반이 되는 원칙은 두 가지이다. “간부팀에 남아 있기 위해 개인적인 실적을 최고로 보여 주기”와 “특별한 목표에 집중하기보다는” 애플의 전체적인 성공에 기여하기이다.

올해는 금융 위기 이후 여러가지 개혁의 일부로서 미국 기업에서 권고적인 “주주발언권(say-on-pay)”을 투자가들에게 수여한 세 번째 해이다. 이 권고 투표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혹은 주가 실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수 있게 됐다.

Apple shareholders in protest vote on pay – FT.com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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