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를 피할 수 없다.

구글+를 피할 수 없다.


TECHNOLOGY January 2, 2013, 7:05 p.m. ET

There’s No Avoiding Google+

By AMIR EFRATI

구글이 논란 많은 전술을 사용하여 페이스북에 도전하고 있다. 구글+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하도록 이용자에게 요구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Gmail과 YouTube 등 구글 서비스(식당 리뷰 웹사이트인 Zagat도 포함한다)에 계정을 만들면 무조건 누구나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공개용 구글+ 페이지가 설정된다. 구글+는 페이스북의 경쟁자이며 더 많은 온라인 광고 수입을 낚아채기 위한 제일 중요한 구상 중 하나이다.

동 정책의 추진은 윗선에서 나왔다. 동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계자 두 명에 따르면, 구글 CEO 래리 페이지는 사람들이 구글+를 사용하게 할 보다 공격적인 수단을 찾아 왔다고 한다. 구글은 소셜 네트워킹 사업을 페이스북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구글+를 만들었었다.

페이스북과 구글 모두 광고 판매로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에게는 구글이 원하는 뭔가가 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을 자신의 실제 이름에 묶어 둬서 그들의 친구들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다. 마케터들에 따르면 구글의 각종 서비스와 구글+의 통합을 더 긴밀하게 할 경우, 구글도 페이스북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보다 관련성 높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으리라는 말을 구글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구글 서비스가 통합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기 시작해서 놀랐다는 이용자도 있다. 해군 하사관인 샘 포드(Sam Ford, 26세)는 자동적으로 새로운 사진을 구글+ 폴더(개인용으로 유지하고 있다)에 올릴 수 있도록 스마트폰 상에서 구글+ 계정을 설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자신의 구글+ 프로파일 페이지(그의 이름을 포함한다)가 그가 최근에 사용했던 구글플레이 온라인스토어의 소프트웨어 평가와 묶여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그의 말이다.

“페이스북하고 경쟁하겠다고 너무 열심히 나서고 있어요. 스스로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면 의도치 않게 공유하도록 하면 안 됩니다.”

구글 대변인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프로파일에 품질개선을 위한 평가 품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작성자에게 구글+ 계정 사용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익명으로 평가를 하는 경우 품질이 더 낮아지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정책 변화를 통해 자기 친구들의 리뷰도 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절했다.

구글 간부진은 더 많은 통합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부사장인 브래들리 호로위츠(Bradely Horowitz)의 말이다. “구글+가 구글입니다. 구글+의 진입 포인트는 많아요. 통합 또한 매일같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합 구상은 구글 내부에서도 논쟁의 대상이다. 페이스북을 따라잡으려는 발악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소셜미디어의 시대에 있어서 발판을 마련하려는 최선의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CEO인 페이지는 약 1년 전 구글 사용자들이 자기 구글+ 계정을 설정해 놓아야 평가할 수 있게 하자는 안을 추진했었다고 한다. 구글 간부진은 페이지에게 그런 전략을 하지 말라 설득했었다. 구글 검색 사용자들을 거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구글 대변인은 동 문제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최근 구글은 다른 형태의 통합에도 분주했었다. 가령 지난 가을 구글은 식당이나 다른 사업체에 대한 평가를 올릴 때에도 자신의 구글+ 계정을 사용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앱”은 물론 구글을 통해 구매한 물리적인 제품의 평가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됐다. 구글 검색 결과에도 구글+ 계정을 가진 브랜드와 사람들의 구글+로의 링크가 나타나도록 했다.

구글+를 맡고 있는 빅 군도트라(Vic Gundotra)는 내부적으로 논쟁이 있었다고 말한다. “2년 전에는 반항이 더 많았습니다. 내부적으로 프로젝트를 잘 이해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죠.’

통합은 구글+ 사용 증가에 도움이 됐다. 지난달 구글은 2억 3,500만 명이 구글 사이트 전반에 걸쳐 구글+ 기능(가령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유사한 “+1” 버튼 클릭을 예로 들 수 있다)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1억 5천만 명 수준이었다.

구글의 톱 웹사이트들도 구글+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함으로써 개인 및 사업 용도로 서로 간에 통신하려는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관문이 뒤기 위해 구글은 페이스북과 얼마나 싸우려 하는 지 여실히 보여줬다.

구글+는 구글 계정 만들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구글은 개별 사용자의 검색 습관과 그들이 구글+ 활동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거대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잠재적으로 구글의 광고 사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연수입 400억 달러 중 95% 정도가 광고에서 나온다. (모토로라의 휴대폰 제조 유닛을 제외했을 때의 수치이다.)

구글 광고 구매를 돕는 Resolution Media의 앨런 오세텍(Allan Osetek)은 구글이 데이터의 산 위에 앉아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구글+ 정보를 포함시킬 때 자기 고객 광고의 광고 클릭률(click-through rates)이 늘어났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한 브랜드의 구글+ 페이지에 있는 +1 버튼을 클릭할 경우 해당 브랜드를 추천하는 사람 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절대 다수의 경우 클릭률이 2%에서 15%로 늘어났습니다.”

이용자의 구글+ 프로파일 페이지는 보통 진짜 이름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향과 같은 다른 자세한 정보를 덧붙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페이지는 공개이며, 구글 검색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설정을 바꿔서 검색 결과에 페이지가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구글+ 계정을 비활성화시키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

구글이 사용자의 이름을 광고주에게 밝히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구글은 이용자의 웹 방문 정보와 관심 주제를 가지고 타겟 광고를 보다 정확히 하려는 마케터를 도울 수 있다. 구글+의 책임자인 군도트라는 구글은 개인 사용자 데이터를 광고주와 공유하지 않을 것이며 사용자의 신뢰 유지가 회사에게 중요한 문제라 밝혔다.

구글은 계정 소유자들이 구글+로 사진과 생각을 친구들이나 다른 구글+ 사용자들과 나누기를 독려한다. 구글+를 회사 내 다른 자산과 통합시켜서 사용자들이 앱이나 사업, 웹사이트, 제품, 그리고 구글 사업에 제일 중요한 광고용으로 정보를 더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다. 구글+ 친구나 다른 친구가 뭔가 추천할 경우 구글+ 이용자들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전에 구글+ 제품관리자로 일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Path에서 일하는 딜런 케이시(Dylan Casey)의 말이다. “구글에서 풍로를 검색한다고 해 보죠. 그런데 친구가 막 하나를 샀다고 하면 그 친구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구글+가 2011년 중순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구글은 구글+ 사이트로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인다는 면으로 볼 때 제한적인 성공을 거뒀다. 시장 조사 업체인 comScore Inc.는 일 년 전, 구글+ 이용자들이 평균적으로 매월 약 3분만 사용한다고 추측했다. 반면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400분이 넘었다. 미국에서 구글+는 10월, PC를 통한 방문자가 2,870만 명이었지만, 페이스북의 1억 4,900만 명에 비하면 훨씬 낮았다. 이 수치는 모바일 사용자를 포함시키지 않는다.

—Evelyn M. Rusli
contributed to this article.
Write to Amir Efrati at amir.efrati@wsj.com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ed Jan. 3, 2013, on page A1 in some U.S. editions of The Wall Street Journal, with the headline: There’s No Avoiding Google+.

Google Requires People to Use the Google+ Social Network, Gains Ground Against Facebook – WSJ.com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Leave a Comment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