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의 날은 끝났다.


It’s the end of the line for telco

By Martin Geddes, Martin Geddes Consulting Ltd Feb. 25, 2012, 12:00pm PT
통신산업이 극에 달했다. 그렇다. 주위를 둘러 보시라. 통신으로 무엇을 하든지 간에 지금보다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지금이 통신사가 차지하는 경제 비중이 제일 클 때이다. 우리는 철도 시대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디지탈 선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 남은 일은 하강 뿐이다. 한 두 번의(더 많을 수도 있겠다) 소규모 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내려가는 일 밖에 안 남았다.
What’s going on? Let’s gather the evidence
통신사의 음성과 문자 사업은 이제 녹아내리기 직전이다. 통신사의 마진이 모두 그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줄어만 가는 음성과 문자 사업을 거론하는 기사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휴대폰 사업마저도 비동기화 메시징에 대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메시지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SMS는 가라앉는 중이다. 단말기 종착(Termination)과 로밍도 게걸스러운 규제로 인해 멸종해가고 있다. 되돌아 갈 방법은 없다. 2003년, 필자가 Telepocalypse 를 시작했을 때 필자가 틀렸던 것은 타이밍 뿐이었다.
전통적인 사업자는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통신사의 공급망을 교란할 것이다. 환경적응을 위해 수 년간 통신사들은 노력해왔다. 통신사들이 연합하고 표준에 기반한, 서로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 경쟁이 곧 끝날 것이다. Huawei는 전장에 남아 있는 피흘리는 생존자들을 소탕할 것이며 이제는 짐을 쌀 때다. “인터넷-시대”의 신규 업체들이 자기 자리를 잡아서 수 십년간 무시돼 왔던 음성과 문자 사업을 채워주고 있다. (필자가 2012년의 통화를 기록하고 검색하지 못하리라는 말인가? 와우!)
If you can’t join them, beat it
그동안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을 새로 얻고 묶어두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시작하는 중이다. 가령 T-Mobile의 Bobsled와 Telefonica의 Jajah, NTT의 050 Plus를 보시라. 이들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 플랫폼을 살리기 위한 전쟁일 뿐이다. (힌트: Telefonica가 앞서는 중이며, 나머지는 모두 뒤를 쫓고 있다.) GSM 연합Rich Communication Suite 구상은 집중치료 상태이며, 장례식에 친척들이 참여라도 해야 할 기세다. 중역들은 은밀히 거론하곤 하지만, 통신사의 현금 흐름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VoLTE와 4G 음성은 GSM에서 제일 나쁜 것만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어떠한 장점도 주지 못한다. 스카이프와 같은 유력한 대안에게 열린 목표를 줄 뿐이다.
음성과 문자 사업모델은 앞으로 역류를 일으키리라 믿고 있다. 분당 매기는 음성 통화료와 문자 요금도 고갈될 것이다. 그 대신 주소록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면서, 보안을 지켜주는 기능에 대한 요금을 기업들이 내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이 놓치는 부분은 다른 업체들이 목표에 맞게 B2C 채널망을 채울 테고 말이다. 음성과 문자가 무료가 될 뿐 아니라 오히려 수입이 마이너스화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통신과 상업 중개자에게 자신의 정보를 맡기고 사용하려 할 것이다. “업스트림”에서 돈을 버는 업체들에게 말이다. 한 번 이런 일이 시작되면 멈출 수 없다.
통신사들은 빠르게 대응하지 않는 한, 이런 차세대 무료 전화 제품에 끼어들 기회도 잃을 것이다.
Video and data: volume without profit
비디오가 붐이지만 운동경기 권리를 가로챈 운 좋은 몇 곳 빼고는, 통신사들이 돈을 벌 여지는 없다. 케이블 사업 모델도 근본부터 열리고 있다. 인수와 번들, 배급 전문가들이 몇 년 더 케이블 업체들을 운영할 수는 있겠지만, 그들도 끝이 어떻게 되리라는 점은 다 알고 있다.
음성이건 문자이건 비디오이건 전통적인 사업모델로 돈을 버는 구조가 깨지고 있다.
데이터 용량은 급상승하고 있지만, 여기서도 통신사들은 음성과 문자를 인터넷 서비스로 훌륭하게 패키지화시키는 데에 실패했다. 앱스토어는 서비스 스토어가 아니다. 가격제와 통신정책은 “광대역”을 다루기 때문에 수입과 비용이 잘 맞물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문제가 핵심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소비자 경험이 콘텐트에 연결돼 있지만 적절하게 다룰 줄 아는 통신사가 현재 없다는 점에 있다. 높은 고정비용과 낮은 한계비용때문에, 이윤을 올릴 수 없는 가격대에 무제한 요금제를 항상 제공하고 싶어하는 통신사들이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계속 유치하고자 함이지 이윤을 위해서가 아니다.
So where’s all the money gone?
당연히 애플은 상승세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20%만 차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윤 점유율이 제일 높은 곳이 애플이다. 즉 통신산업 내 권력의 균형이 근본적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중요한 API는 이제 모두 쿠퍼티노가 결정할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물량공세에 속지 마시라. 안드로이드에는 이윤이 없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다.
애플이 태양이고 다수가 애플을 공전하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구글도 자라나고는 있다. PC 플랫폼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아마존 또한 인프라스트럭쳐를 날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고 있다. 당분간은 이들에게 도전할 자가 없을 것이다.
통신사들이 분열시켜서 정복하는 수법을 구사할 수는 없다. 권력자가 근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통신망 바깥에서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것이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은 각자 애플넷, 구글글로브, 아마존리버를 세울 자산을 모으기 시작할 수 있다. 바로 그곳에 장사아치가 몰리고 업계의 주목도 받으면서 소비자들이 돈을 쓸 것이다. 그러면 아예 통신사의 존재는 무의미해진다.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것이다.
이윤이 나는 네트워크화 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통신사? 농담이신가?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것이다.
필자 동료인 딘 버블리(Dean Bubbly)가 언급했듯, 에릭슨은 자신을 지배적인 “under the floor”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잠재적으로 통신사의 킹-메이커로서, 어느 통신사에다가 플랫폼을 올릴지 통제하겠다는 의미다. 통신망은 그저 거대하고 분산화된 수퍼컴퓨터일 뿐이며, 에릭슨은 이제 새로운 IBM이다. 아무도 어느 컴퓨터를 골랐다고 하여 해고되진 않는다. 그들의 힘은 곧 통신사의 악몽이다.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것이다.
가정 통신망은 통신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 대 사서 끼기만 하면 된다. 동네-수준의 통신망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고 탄력적인 메쉬(mesh) 통신망을 세우면 된다. 학교 학생들 정도가 참여할 수 있을 구역 전체의 통신망 또한 통신사를 꼭 필요로 하진 않는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데이터 전송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통신 서비스 제공업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프라를 우리가 댈 여력이 있는 한, 도로처럼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
모든 비트가 희소하고 가격을 매길 수 있던 정보 초고속도로의 종말이 시작된 셈이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이제 앞이 끊겨버린 길이 되어버렸다.
라이센스 받지 않은 무선통신은 자동차이며, 지역 내 개방된 전선이 바로 도로이다. 당장 대단한 것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곧 그리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이 바로 오늘날 통신업계의 운명을 결정내릴 날이다. 철도처럼 통신사는 트래픽을 제공하고 정치력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려들 텐데, 그들의 영광스러운 날은 이제 끝났다. 새로운 파괴적인 모델이 등장하였다.
진정한 정보 초고속도로를 환영한다. iCar를 여러분도 좋아하리라 희망한다.
Martin Geddes is founder of Martin Geddes Consulting Ltd. He runs public workshops on voice innovation and strategy.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on Geddes’ site, Future of Communications.
Image courtesy of Flickr user Dave_S.
It’s the end of the line for telco — Tech News and Analysis)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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