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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 기업이 파는 상품만 남게 된다라는 현실과 대기업 독과점 구조의 현실.

굴지의 HTC, RIM, HSBC, Motorola 등이 철수를 진행. 과연 한국 기업을 사랑하는 소비자의 탓일까요? 대기업의 독과점 탓일까요?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1226726602674440&DCD=A00504&OutLnkChk=Y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550

RoughlyDrafted Magazine

Daniel Eran Dilger in San Francisco

Google’s acquisition of Motorola set to doom Android, Chrome OS

August 16th, 2011

똑같은 관리를 받게 되면 구글과 모토로라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구글은 모토로라의 가정용 네트워킹 기기와 GPS 기기, 케이블 박스, 유무선 전화기인데 이 모든 제품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로 제공하려는 것과 직접적으로 충돌한다. 반대급부로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와 크롬 OS에 대한 써드파티의 흥미를 파괴시키되, 구글에게 소매점이나 PC 플랫폼, 별도의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해주지도 않는다.

Google paid Motorola $12.5 billion for patent protection from Motorola

세계 7위의 휴대폰 업체이자 5위의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업체에 대한 구글의 놀랍도록 값비싼 인수는 안드로이드 라이센스를 “보호”할 수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시키기 위한 구글의 간절한 시도이다. 구글에 따르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이 안드로이드를 끌어내리려는 음모가 있다고 한다. 자기들 기술을 자유로이 침해했다는 이유다.

구글은 어도비 플래시를 제외하고, 라이센스된 기술 세계를 없애기 위하여 안드로이드는 물론, WebM도 “보호”해야 한다. 방어를 위해서는 구글 자신의 보유 특허수를 늘려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토로라가 구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보시라.

구글의 보호 논리가 사실이라면 이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한몸으로 모토로라를 소송에 몰아넣지 못 했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도 보호한다거나 합의를 할 수 없었는데 모토로라 특허가 어떻게 안드로이드 업계를 보호해줄 수 있을까?

추가적으로 모토로라는 자신의 특허를 방어적으로 사용하지도 않았다. 되려 모토로라는 다른 안드로이드 업체들에 대해 자신의 특허를 공격적으로 위협해왔다. 바로 이점 때문에 구글이 비싼 값을 들여서 모토로라 인수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지켜낸 것은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위협이 아니라 모토로라의 위협이었던 셈이다.

F/RANDly Patents

모토로라도 맞고소를 몇 가지 벌였는데 모토로라의 특허는 노키아의 특허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함, 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으로 묶여 있다. 즉, WiFi나 3G와 같은 개방기술표준을 다루는 특허가 로열티를 요구할 경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으로 로열티를 받으라는 의미다.

즉, 모토로라의 특허는 법원명령이나 수입을 막으라고 위협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다.

노키아의 특허 또한 아이폰의 수입을 막을 수는 없었다. 노키아는 3G와 관련 연구 특허에 대해 로열티를 협상해서 받아냈을 뿐이다. 노키아는 애플이 이들 특허에 대한 값을 지불하기 거절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애플은 노키아의 F/RAND 특허가치의 교환용으로 자신의 특허를 모두 포기하고 노키아에게 백지수표 주기를 거부했을 뿐이었다.

모토로라는 노키아와 같은 보트에 타 있다. 특허는 굉장히 많지만 그 특허는 대거 F/RAND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합의에 쓰일만한 특허가 아니다. 모토로라는 해당 기술 사용자 누구에게나 똑같이 로열티를 부과하는 라이센스를 체결할 수 있을 뿐이다.

Reality Check: Nokia’s iPad patent infringement headlines

Motorola, MPEG & Google’s hypocrisy

MPEG LA와 H.264처럼 구글이 WebM을 가지고 비난하려드는 기술이 있다. 금번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특허로 둘러싸였다”는 비디오 기술인 MPEG 표준을 구글도 갖게 됐다.

자, 이제 구글은 과연 애플을 포함, 누구나 모토로라에게 합리적인 라이센스 요금을 내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허가 없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그때는 그때고 식으로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으니 자신의 지재권으로 로열티를 거둬들이겠다고 위선적인 거짓말을 할 것인가?

만약 구글이 다른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라디오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모토로라 특허의 로열티를 방어적으로 협상하려 한다면, 지난 해 비디오 기술을 둘러싼 유사 특허에 대해 어째서MPEG을 그리도 당당하게 비난했을까? 물론 차이점은 순수한 위선이다. 구글은 MPEG 특허에 그리 기여한 바가 없지만 이제 모토로라 특허를 갖게 됐다.

달리 말해서 구글은 비디오 기술을 위해 MPEG 라이센스 비용을 내기 싫었으며, 안드로이드의 자바 침해에 대해서도 오라클에게 비용을 내기 싫었다. 다만 모토로라는 수 십억 달러를 들여서 모토로라의 라디오 기술을 인수했다. 안드로이드에 대해 특허를 꺼내는 업체들 모두에게 모토로라 특허를 들이밀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구글의 행보는 가령, 애플과는 다르게 일관적이지 않다. 애플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내지 않은 채 MPEG과 모토로라에게 대금을 지불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지불하지는 않는다. 애플은 하나의 기업으로 돌아가지만 구글은 앞뒤가 안 맞는 점이 많다.

어째서 구글은 MPEG 라이센스에 수 백만 달러를 투입해서 무료로 풀어버리지 않는가가 더 큰 의문이지만, 특허 침해 소송으로부터 모토로라를 지켜주는 것으로 모자라 현재 뭘 벌어들이는 것이 없는 모토로라의 라디오와 통신 특허를 125억 달러 주고 사는 편이 더 나은 모양이다.

모토로라가 가졌거나 출원한 특허가 “수 만 가지”가 된다고 하지만 모토로라의 특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소송에 사용하기에는 좀 약하기도 하다. 따라서 모토로라 특허가 별 가치가 없다면 도대체 구글은 어째서 천문학적인 현금을 모토로라 인수에 쏟아 부었을까?

AppleInsider | Google reaffirms intent to derail HTML5 H.264 video with WebM browser plugins

Motorola’s $12.5 billion basket of crap

모토로라 모빌리티에 들인 125억 달러로 구글이 받게 될 실제 제품이 어떤지 돌아보도록 하자.

Networking: 소비자용 무선/라우터를 가지고 구글이 뭘 할 수 있을까? 별도의 거대한 비용을 들여서 이들을 안드로이드-기반으로 바꾸기라도 할까? 애플도 iOS를 돌리는 에어포트가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애플은 베이스스테이션을 충분히 팔 수 있을 PC와 휴대기기 사업,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에게는 그런 것이 없으며 모토로라가 딱히 도움을 줄 수도 없다.

모토로라는 구글이 팔 수 없는, 그리고 가치가 없는 임베디드 기기를 갖고 있으며, 구글은 OS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데 베이스스테이션과 라우터에 일반적인 OS를 입히는 편이 나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벌써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설사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는 라우터를 양사가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TV 셋탑박스 시장만큼이나 혼잡한 곳에서 구글 TV만큼이나 팔릴까 모르겠다.

GPS devices: 구글은 구글 맵 내비게이션을 출하하면서 안드로이드용 GPS 앱의 상용 개발을 대거 죽여버린 바 있다. 관련 수익을 바라고 플레이스(Places)와 래티튜드(Latitude)와 같은 웹서비스에 무료 GPS 기능을 집어 넣기 위한 노력이었다. 구글은 비-안드로이드식 예전 GPS 기기를 물려받는 것에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들을 안드로이드화시킬 가치도 별로 없어 보인다. 안드로이드화를 시킬 경우 아예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장사가 됐다 싶으면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업체(모토로라를 포함한다)가 벌써 나섰을 일이다.

Cable boxes: 셋탑박스 제조업체로서 모토로라가 케이블 방송국과 갖고 있는 관계덕분에 구글 티비가 일 년에 걸친 실패를 만회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관측이 많다. 어떻게 만회가 될까? 구글 티비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여 써드파티를 끌어들인 다음, 케이블 방송국을 제외시키고 웹을 통한 콘텐트 제공을 노린 제품이었다. 당연히 웹은 구글 광고에 묶여 있고 말이다.

하지만 모토로라가 가진 방송국과의 관계가 구글에게 황금알을 낳아줄 길이 없다.

구글 티비는 매력이 없고 혼란스러웠다. 이 제품때문에 한 때 성공적인 기업이었던 로지텍은 돈을 잃었고 나아가 소니마저 어둡게 만들어버렸다. 모토로라가 구글 티비를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치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제품 개발에 수 십억 달러를 구글이 퍼붓는 방법 뿐이다. 그러나 그 정도 수입이 잠재적으로 있지도 않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그 경우에 구글이 이미 스스로 나서서 하드웨어를 만들어 판매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한 움직임은 기존 모토로라의 셋탑 사업의 기반마저 허물어버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ebTV를 인수하여 선-기반의 WebTV를 윈도 CE로 바꾸려 했을 때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WebTV를 죽여버리고 말았다. 구글이 125억 달러를 지불했으니, 그저 옛날 제품 포트폴리오를 매립하기보다는 다음 인수에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도 힘들다., 모토로라가 해마다 1억 달러씩 적자를 보는 부문이니 구글이 이 사업을 지속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Cord/Cordless phones: 제일 웃기는 부문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옛날방식 전화사업이야말로 안드로이드 통합에 실질적으로 잠재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전화기는 이미 완성된 기술이고 구글은 구글톡이나 구글보이스를 여기에 통합시켜서 일반 전화기를 흥미로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유선 전화기를 지금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말이다. 모토로라의 워키토키 무전기와 아기 감시용 모니터를 팔아 보시라. 안드로이드용 제품이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겠지만 과연 팔릴까?

애플은 태블릿 업체나 전화기 업체를 인수하여 iOS를 만들지 않았다. 오히려 애플은 데스크톱 OS를 모바일용 OS로 전환시켰으며, 바닥부터 휴대폰을 다시 만들었고 애플 티비, 아이포드 터치, 마침내는 아이패드를 만들었다. 성공은 남의 회사 땅콩버터를 사들여서 만든 초콜렛 기술로 이룰 수 없는 법이다. ‘

지난 2년간 구글의 움직임을 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현재 관점은 윈도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관점과 상당히 유사해졌다. 현실적으로 그 어느 것의 솔루션도 되지 못 하는데, 모든 문제의 솔루션으로 내세우려는 관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적어도 윈도로 그 모든 돈을 벌어들이기에 망상을 꿀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바쁘다는 인식을 주는 것 외에 전혀 보태주는 것은 없다.

The biggest loser?

시너지 효과라는 것이 있다. 잃을 것이 뭐겠는가? 구글은 모토로라의 분명한 우군이 되면서 안드로이드의 공평한 허브라는 이미지를 잃게 됐지만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쥰을 출시했을 때, PlaysForSure 업체들은 자기들이 희생자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라이센스 요금을 지불했다.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업체들이 구글에게 뭘 지불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들은 모토로라만큼의 가치도 없긴 하다.

무시하기 힘들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은 자사의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간섭 없이 모든 휴대폰에 넣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구글이 모토로라에게 먼저 시식권을 준 다음 식은 음식을 파트너들에게 줘버린다면 어떻겠는가?

노키아에서 나올 윈도폰 7이 LG나 HTC, 삼성의 휴대폰에 대해서 얼마나 매력적일까? 삼성과 HTC의 안드로이드 폰들은 현재 애플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는데 구글은 이들을 돕지 않고 있다. 구글은 여기서 무슨 역할인가? 안드로이드 경쟁자들로부터 파트너를 지키기 위해 법률활동을 심각하게 확대시켜야 할까? 모토로라 제품도 못 지켜주는 모토로라 특허를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구글이 이제 모토로라하고만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고의 태블릿을 내놓는다는데, 안드로이드 4.0 태블릿을 만드는데 그 많은 돈을 누가 쓴단 말인가? 삼성이나 HTC가 자기 태블릿을 만들 때 구글이 정말로 그들에게 도움을 안 줄까? 안드로이드 팬들은 19,000명의 하드웨어 부문 직원을 살려주니 구글이 얼마나 자애롭냐고 지적하려들 것이다.

하드웨어 부문을 갖기 위해 구글은 갑자기 다른 모든 하드웨어 업체를 경쟁자로 돌려 놓았다. 구글의 움직임은 크롬 OS에게도 안 좋은 조짐이 될 수 있다. 자기 손으로 하드웨어 업체가 되려하는 회사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또다시 참여하려 할 회사가 누구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시장에 항상 진출하지 않았는데, 두 가지의 이유 때문이었다. 첫째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센스 업체와 경쟁을 원치 않았고, 둘째로 자기가 직접 시장에 참가할 경우 PC 생산 자체로 돈을 잃을 수 있는 파트너들의 수입을 자기가 다 빼앗아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라이센스 수입을 차지하지 않는 개방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글의 이상주의는 하드웨어 시장 진입이 이뤄질 경우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적 또한 상실시킬 것이다. 애플처럼 이윤이 남는 하드웨어 판매도 못 할 것이면서 말이다. 뭣보다도 하드웨어 판매로 이윤이 남았다면 모토로라가 이미 흑자 기업이었을 것이다.

A lot of accidents happen while merging

구글은 유튜브 인수에 16억 5천만 달러를, 더블클릭(DoubleClick) 인수에 31억 달러를 지출했다. 유튜브는 돈을 벌지 못 하고 있으며, 더블클릭은 인수 이후 인력의 40%가 해고당했고 제품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리고 두 기업 모두 구글처럼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기업이었다. 웹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는 젊은 신생 기업이기도 했다. 그런데 모토로라는 오래묵어 연약한 뼈를 가진 회사이다. 물론 주로 하드웨어 사업을 하는 곳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기업을 어떻게 운영할지 아는 사람은 구글에 아무도 없다.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것이다.

HP가 컴팩을 인수할 때 당시 HP와 컴팩은 둘 다 PC 제조업체로서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었다. 애플이 넥스트를 인수할 때 두 회사는 모두 상당한 소프트웨어 경험과 하드웨어를 같이 통합시켰던 곳이었으며 역사와 철학에 있어서 공유하는 점이 매우 많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사례 모두 문화적인 충돌과 어려움, 위험성 있는 결정을 수반할 수밖에 없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5년간 애플은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없으리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애플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강력하고 작으면서도 집중화된 경영팀을 갖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애플은 그동안 거대 인수를 피하면서 신생기업의 초심을 유지해왔다. 그러면서 민첩하게 새 시장에 들어갔고 소매점과 온라인 서비스, 휴대기기와 그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새 사업을 개척해왔다.

구글은 애플과 유사한 점이 없다. 구글은 하드웨어 제조 경험이 없다. 구글의 하드웨어 파트너쉽 시도는 넥서스 폰에서부터 줌, 구글 티비에 이르기까지 모두 실패였다. 구글은 소비자용 제품을 어떻게 개발할지를 모른다. 또한 제품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구글은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지원할지 또한 이해하고 있지 않다. 넥서스원의 시연용으로 웹에 기반한 소비자 서비스의 시도는 비웃음의 대상만 됐고,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을 해도 하드웨어를 아는 쪽이 작업의 대부분을 맡아서 했다. 구글은 하드웨어를 성공시키지 못 해왔다.

또한 구글은 소매점을 갖고 있지 않다. 애플은 10년 전, 제품을 팔고 싶으면 팔릴 수 있는 곳에 갖다 놓아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다. 설사 구글이 매력적인 제품을 만든다 하더라도 팔릴 곳이 없으면 당연히 팔릴 수가 없다. 구글은 온라인 스토어도, 소매점도 갖고 있지 않으며, 소프트웨어 스토어마저 적절하게 운영할 수 없었다. 웹 소프트웨어야말로 구글의 핵심 경쟁력인데도 말이다. 모토로라를 인수한다고 하여 특별히 도움이 될 수는 없다. 모토로라 스스로가 그도로 보조금화된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면 통신사를 통해 잘 판매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Other things Motorola can’t help Google do

언론이 줌을 이슈화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모토로라는 줌을 완성시키거나 소매점으로 끌어낼 수 없었다. 마케팅도 모르고 줌을 위한 반응을 유지할 수도 없었다. 이제 삼성과 HTC의 격심한 경쟁이 일어났고,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어느 회사에도 도움이 안 되게 됐다. 태블릿을 더 잘 만드는 HTC와 삼성을 싫어할 수밖에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과 HTC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있어서 편애하는 곳이 생겨서다.

모토로라 인수가 풀지 못하는 문제는 또 있다. 구글은 아이튠스와 특정한 PC 경험, 데스크톱이나 로컬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할지에 대한 지식도 갖고 있지 않다. 구글은 웹서비스 구축만 해오던 회사이기 때문에 애플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있는 로컬 소프트웨어 플랫폼 툴을 제공할 수 없다. 모토로라 역시 이쪽 부문에는 도움이 안 된다.

구글은 또한 웹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잘 판매한 것도 아니다. 지메일과 독스, 맵 등 유용한 온라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많지만 이들의 목적은 광고다. 어느 규모이건 간에 온라인 서비스 판매 경험을 구글은 갖고 있지 않으며,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125억 달러 짜리 인수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모토로라 인수는 크롬 OS도 도울 수 없다. 모토로라가 경쟁에 나선다면 안드로이드보다도 검증이 안 되고 덜 성공한 OS를 누가 갖다 쓰려 할까? 동시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웹-기반의 현대적인 노트북을 만들어낼 수도 없다. 어느 종류로건 PC 기기를 성공적으로 디자인해서 판매한 경력이 없기 때문이다. 언론의 홍보가 대단하기는 했지만 아트릭스도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정말 문제거리이다. 현재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과 차별화를 위해 만든 모토블러(Motoblur)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대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죽이고 싶어하는데도 말이다. 나름대로 안드로이드를 변경시켜서 설치하는 삼성과 HTC는 또 어떨까? 안드로이드 폰의 업데이트가 앞으로는 모토로라 폰이 나온 다음, 3~6개월 이후에만 가능하다면?

ChromeOS, 과연 기다릴 정도일까?

Looking for a silver lining

CNET에 글을 쓰는 래리 디그넌(Larry Dignan)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 어째서 합리적인지의 이유 10가지를 적어보려 노력했는데 그만 6번째에 그치고 말았다. 첫 번째는 광고팔이의 수단으로서 안드로이드와 결별하고 애플처럼 되기였다. 둘째는 125억 달러가 특허용으로는 “별로 큰 돈이 아니”다. 셋째는 구글 티비이고, 넷째는 모토로라가 소송을 멈출 테니 안트로이드 라이센스 업체들이 한 숨 돌리리라는 점이다. 다섯 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RIM이나 노키아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서이고, 여섯째는 모토로라가 기업 신뢰성을 갖고 있으며, 기업용 안드로이드 채택이 안 되는 이유가 하드웨어가 그동안 구글에 없어서인양 구글을 도우리라고 한다.

기업사용에 있어서 안드로이드의 문제는 구글에게 기업 신뢰성이 없어서인데, 그 이유는 기본적인 보안과 프로토콜을 지원하지 않아서다. 따라서 CNET 필자이기는 하지만, 이번 인수를 방어할 이유를 우연히라도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정함을 위해 구글과 모토로라의 합병이 합리적일 수 있는 이유를 필자도 생각해 보려 노력했다. 아마 스마트폰을 같이 디자인해서 잘 팔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미 그러고 있다. 구글에게는 투자해야 할 현금이 수 십억 달러 쌓여 있고, 합리적일 하드웨어 제품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렇지만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보조금을 받는 휴대폰 외에 사람들이 기꺼이 구입할 어떠한 흥미로운 개념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구글의 모토로라 소유가 뭔가를 바꾸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유일한 장점이 한 가지 있다. 드디어 하드웨어 분야의 직원들과 어울릴 공간이 생겼다는 점이다. 양사 출신 직원들이 같이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125억 달러를 지불하기에는 너무나 터무니 없다.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파괴시키지 않고 차라리 파트너쉽을 강화시켜서 똑같은 일을 벌일 수 있다.

구글은 스마트폰 업계 최대의 실패자를 몇 년에 걸쳐 지불해야 하는 고가에 사들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잖았는가? 맞다. HP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독립하고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을 피하기 위해 Palm을 그런 식으로 인수한 바 있다. 아마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HP를 도울 것이다.

What will HP do with Palm’s webOS? Most likely: fail

Daniel Eran Dilger is the author of “Snow Leopard Server (Developer Reference),” a new book from Wiley available now from Amazon as a paperback or digital Kindle download.

Google’s acquisition of Motorola set to doom Android, Chrome OS — RoughlyDrafted Magazine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RoughlyDrafted Magazine

Daniel Eran Dilger in San Francisco

Google wants to be Apple as much as Microsoft did. But can Motorola help?

August 15th, 2011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센스 모델이 애플의 통합적인 하드웨어 모델에 대해 우세하다는 의견은 기술업계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다. 그런데 그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모델을 채택하기 시작했고, 이제 구글마저 똑같은 선택을 하려하고 있다. 모토로라 인수가 도움이 될까?

Short answer is no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 베끼기 시도는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되려 했던 90년대 초의 시도만큼이나 재앙스러운 일이다. 뭔가를 하기 위해 나선다는 의미가 꼭 그것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설사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다 해도 마찬가지이다.

끔찍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실감각을 차리는 데에는 수 년이 필요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를 팔 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도 크게 기뻐하는 회사가 됐다. 하드웨어를 팔 수 있다는 증거를 드디어 찾아냈기 때문이다. 물론 좀 적은 수이기는 하다.

널리 라이센스시킨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방성과 가치 대 애플의 “폐쇄형” 통합(작년에는 애플이 북한같다는 비유도 있었다)에 대한 온갖 트집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이제 자신이 갖게 된 휴대폰 제조업체를 통해 깊숙한 하드웨어 통합을 시도할 준비를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마저도 채택하기 거부한 전략이다. 윈도폰 7을 포함하여 노키아와의 파트너쉽 발표할 때를 기억핫는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직접 인수를 확고하게 거부하고 하드웨어 사업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엑스박스와 쥰에(실제로 제조한 곳은 도시바이다) 수 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다음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마저 흥미 없다고 한 일을 구글이 하려 하고 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믿고서 말이다.

Why is Google playing the Cold War patent game in the age of patent terrorism?
애플의 넥스트 이주와 노키아의 마이크로소프트 이주

Was it all just for the patents?

특허때문에라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해야 할 필요가 있었으리라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125억 달러는 특허 경매가를 거의 성층권 수준으로 올려버린 회사로서는 상당히 비싼 값이다. 경매가는 40억 달러 정도 뿐이었으니 말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수 천 가지의 특허의 수익도 결국 감소해버릴 수 밖에 없다.

더구나 모토로라의 특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적하기에는 별 관계가 없는 특허들이다. 모토로라의 특허군은 오히려 노키아 특허와 유사하며, 핵심 무선기술과 네트워킹과 관련이 있지 스마트폰의 사용성과는 별 관계가 없다.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사업은 이제 막 1년이 됐으며 구글은 모토로라보다도 현대적인 스마트폰 사업에 관련된 특허를 더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

또한 특허만으로 모토로라를 인수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는 구글 최고 간부의 주장은 곧,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반-경쟁적인” 경쟁에 있어서 모토로라가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의미로 들린다.

Motorola’s history of tablets shows remarkable ignorance

Upward trajectory?

물론 래리 페이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거나 허튼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가령 페이지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에 대해 “모토로라의 모바일 사업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폭발적인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고 말했다. 사실은 정 반대이지만 말이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타났을 때 모토로라는 모바일 사업에서 노키아를 쫓고 있는 2위였다. 당시 휴대폰 시장의 18.4%를 차지한 모토로라는 곧 삼성과 LG에도 뒤쳐지게 됐고, 2010년 말에는 RIM과 애플, 심지어 소니 에릭슨에게도 뒤쳐지는 7위를 차지했다. 상승세하고는 사못 다르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모토로라는 매출량이 5,840만 달러에서 3,850만 달러로 감소하면서 시장점유율 절반을 잃고 말았다. 2010이 안드로이드의 해였고 버라이즌이 모토로라 드로이드 폰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모토로라는 이제 안드로이드 폰으로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 삼성과 HTC와 극심한 경쟁 앞에 노출됐지만,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판매는 계속 적자였다.

2011년 상반기,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1억 3,700만 달러의 손실을 봤고, 그 이전에는 동 기간동안 1억 3,200만 달러 적자였다. 역시 상승세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에게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키아가 상승세에 있다면서 파트너를 몰아세우지는 않았다.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에 대한 거짓말을 하면서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는 도외시한채 좋은 점이라고는 뭐든 부풀리고 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에 무슨 잠재성이 있어서 구글이 인수했는지는 모르지만, 유용한 어떠한 기준으로 보더라도 분명 “상승세”는 아니다.

2011_Q2_Motorola_Mobility_Financials.pdfFortune’s Seth Weintraub calls Steve Jobs a liar, predicts Android tablets will sell



One reason for Motorola’s failure: Google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보다 더 잘하지 못 하고 있는 이유는 물론 있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빨리 전달하기 위해 모토로라는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려는 헛된 시도를 벌였다. 동시에 모토로라는 아트릭스(Atrix) 스마트폰에 11.6인치 화면과 풀 키보드를 붙인 “랩톡(Lapdock)”을 보여주기도 했다.

구글의 미완성 소프트웨어때문에 복제형 하드웨어 줌(Xoom)이 문제를 겪었고, 아트릭스의 경우 또한 몇 가지 기능제한때문에 쓰기 안 좋은 혁신적인 하드웨어가 되고 말았다. 역시 OS로서 안드로이드의 제한때문이었다. 넷북과 유사한 기기에 500 달러를 지불한 다음에, 스마트폰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데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파이어폭스 돌리기 뿐이었다.

안드로이드용 아트릭스이건 줌이건 더 저렴하고 애플이 일궈낸 활동적인 소프트웨어 시장덕분에 기능도 훨씬 더 다양한 아이패드에 비하면 매력 없기는 매한가지이다. 구글은 더 “오픈”시킴으로써 애플 iOS 생태계보다 더 개선된 곳을 만드려는 시도를 벌였지만 애플만큼 하지를 못했다.

올해 모토로라가 실패한 주요 이유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노력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구글에 그 책임이 있다 할 수 있다. 모토로라의 인수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노키아가 모든 것을 파괴시키지 않는 한 심비안을 못 떠나는 것처럼, 안드로이드로부터 탈출하려는 모토로라를 제한시킬 뿐이다.

애플에 일어난 성공의 길과는 정확히 다르다. 애플이 넥스트를 인수하여 클래식 맥오에스 7을 넥스트의 비싸고 오래된 하드웨어상에서 돌린 다음에, 넥스트 마케팅과 시어스(Sears) 백화점을 통해 판매를 하려는 것과 매한가지이다.

필자의 다음 글은 구글-모토로라 인수의 모든 점이 어떻게 잘못됐는지에 대한 글이 될 것이다.

Daniel Eran Dilger is the author of “Snow Leopard Server (Developer Reference),” a new book from Wiley available now from Amazon as a paperback or digital Kindle download.

Google wants to be Apple as much as Microsoft did. But can Motorola help? — RoughlyDrafted Magazine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