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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in the 아마존 category

또 하나의 왕좌의 게임.


Technology giants at war

Another Game of thrones

Google, Apple, Facebook and Amazon are at each other’s throats in all sorts of ways

Dec 1st 2012 |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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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고 계속 바뀌는 전경이다. 급습과 포위, 음모와 배신, 용맹한 전투와 교활한 매수로 가득한 영웅들의 전쟁 이야기가 그 안에 담겨 있다.

현재 HBO에서 방영하고 있는 인기 극화, 조지 마틴(George R.R. Martin)의 “왕좌의 게임(A Game of Thrones)”이라는 판타지는 사실 기술 업계에서 언제나 유명했던 이야기들을 환상의 세계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요새 현실회피주의는 현실인정이라는 으스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 용이나 고대(古代) 이리는 없지만 마틴이 얘기하는 환상 세계에서 왕들을 빼면, 오늘날 기술 업계의 현실이 보인다. 소비자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는 네 곳의 거대 기업,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이 끊임 없이 요동치는 광경이다. 지난 해 애플의 군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기술 세계는 충성심을 가져야 했던 제일 가까운 존재가 사라졌다. 물론 잡스 서거 이전에도 거대 기업들 간의 갈등은 꾸준히 자라나고 있었다. 모바일 컴퓨팅의 등장이 이전까지 있었던 힘의 균형 상태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기술 업계는 1980년대의 IBM 대 애플, 1990년대의 마이크로소프트 대 넷스케이프 등, 라이벌들 간의 경쟁의 역사로 점철돼 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경쟁자들은 훨씬 더 부자이면서 복잡해졌다. 각각 창업자의 개성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네 곳 대기업 중 세 곳은 여전히 억만장자 창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그들이다. 비록 잡스가 애플을 더 이상 통치하지는 않지만 그는 팀 쿡을 승계자로 단련시켰었다. 벤처자본 투자사인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의 파트너인 매리 미커(Marry Meeker)의 말이다. “현대 기술업계 역사에서 지금처럼 CEO와 창업자들이 이렇게 고도로 맞물려 있던 시절이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처럼 젊고 혈기 왕성한 기업들 간의 경쟁이 일어나던 때도 없었다. 제일 오래 된 기업인 애플은 1976년에 세워졌고 제일 거대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모두들 각자의 강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놓았다. 구글은 광고와 사업 모델을 결부시켜서 검색을 황금오리로 바꿔 놓았고,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흥미와 관계를 소셜네트워크로 드러내서 유사한 사업 모델을 추진중에 있다. 아마존은 물리적인 재화와 디지털 콘텐트를 저렴하고 쉽게 판매해왔다. 그리고 애플은 아름다운 제품을 프리미엄 가격에 팔아서 자금을 주조해냈다.

이들의 자금력은 곧 갑주로 바뀌었다(위 표를 보시라). 그들에게는 자금이 필요하다. 네 군데 회사 모두 컴퓨팅이 기본적으로 책상이나 노트북에 놓여 있고, 사용 방법을 배워야 하던 시절에서 자라났다. 그리고 이제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세계처럼 언제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의 묵시론적인 세상이 됐다. 거대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The iron phone

점점 더 휴대폰을 통해 웹을 보기 시작하면서,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에서 다루게 됐다. 한 때 분명히 나뉘었던 영역과 전략이 흐트러지기 시작한 것이다. 네 기업 모두 위기와 기회가 혼합된 시류에 맞춰서 현금과 사업감각을 다른 영역에 확장시키고 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곳, 혹은 이미 다른 기업들이 강력히 지배하는 곳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들만이 가담하는 것도 아니다.

마이크로블로깅의 트위터나 모바일 지불 시스템의 Square처럼 신생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네 개 대기업이 이들을 사들이거나 스스로 싸워나가는 중이다. 그리고 PC 소프트웨어의 이윤을 누리던 오래된 제국도 있다. 최근 태블릿 컴퓨터를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게임에 되돌아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고 콘텐트를 소비하며 온갖 종류의 물건을 구매하고 돈을 되돌려주기도 하는, 미래를 두고 겨루는 네 개 회사의 전쟁이다.

이 전쟁터는 다른 전쟁터와 마찬가지로 혼란스럽고 복잡하다. 게다가 꼭 한 군데도 아니다.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로 칼을 부딪히고 있고, 아마존과 애플, 구글은 하드웨어로 자웅을 겨루고 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에서 공공연한 적이 됐다. 그리고 오랜동안 아마존이 지배하는 곳이었던 전자상거래 영역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 모두 방어할 영역을 갖고 있다. 구글을 보자. 구글의 검색엔진은 풍요로운 심장부이고 검색엔진을 강력하게 만드는 알고리듬의 개선을 위해 구글은 계속 자금을 투자하는 중이다. 예를 들어 여행정보와 항공 데이터를 제공하는 ITA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는 등, 뭔가 찾는 것에 도움만 된다면 다른 서비스를 합병하는 등 방어력을 계속 튼튼히 하고 있다.

Search engines and siege engines

구글로부터 이러한 이윤을 두고 겨루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거대 기업들은 구글의 이윤 빼앗기를 몹시 좋아할 것이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구글 최대의 위협은 애플로부터 나왔다. 구글과 애플은 기술 업계에서 제일 따뜻한 관계를 누려 왔었다. 너무나 친밀해서 당시 구글 CEO였던 에릭 슈미트는 2006-2009년까지 애플 이사로 봉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제 애플과 구글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근친상간에 방탕함, 존속살해와 별다를 바가 없는 극심한 갈등에 휩싸여 있다.

갈등의 핵심에는 애플의 iOS 모바일 운영체제(아이폰과 아이패드 태블릿 컴퓨터에 들어 있다)와 구글의 경쟁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간의 경쟁이 들어 있다. 안드로이드는 삼성과 HTC같은 다수의 제조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2005년 전략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인수했다. 잠재적인 경쟁사가 인수할 경우 구글의 검색엔진 및 기타 서비스가 제외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 때 이후로 안드로이드는 iOS에 대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시장 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2012년 3/4분기에 출시된 1억 8,100만 대의 스마트폰 중 3/4을 차지했다. 구글은 매일 130만 대의 안드로이드가 활성화된다 주장한다.

구글은 다른 옵션이 있는 것처럼 보였으며, 이러한 구글의 태도는 애플 입장에서 전쟁 선언이었다. 분노한 잡스는 “핵전쟁”이라도 일으키겠다고 말했었다. 애플의 시리 음성인식 개인비서도 애플의 공격 중 하나다. 새로운 종류의 검색엔진으로서 사람들에게 원하는 답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시리이다. 올해 초 구글 맵을 iOS에서 몰아내고 자사의 지도를 넣으려는 논란이 많은 애플의 결정도 마찬가지다. 오류가 있었던 애플의 지도는 구글에게 의존적인 뭔가를 찾아서 없애려는 시도이다.

아마존 또한 검색에 있어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가들이 있다. 노련한 실리콘밸리 관측통이자 Federated Media의 창업자인 존 바텔(John Battelle)의 말이다. “사람들이 구글로 검색해서 아마존으로 가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아예 아마존으로 직접 가서 검색하고 물건을 삽니다.” 그의 말에는 의미가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Forrester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쇼핑의 30%가 아마존에서부터 검색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또한 소셜네트워크와 결합된 검색 작업을 하는 중이라는 루머가 있다. 저커버그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친구나 기타 다른 것을 찾는 분들 덕분에 페이스북이 “이미 하루에 10억 회의 검색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시도해보지도 않았던 것”이라는 발언을 했었다.

애플은 한 편에서 구글과 싸우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아마존과도 싸우고 있다. 온라인 콘텐트 공급자로 누가 최고인가를 다투는 전쟁이다. 아이포드를 선보인 이래 애플은 아이튠스 디지털 뮤직스토어로 예기치 않게 콘텐트 시장에 침입했다. 콘텐트는 반대급부로 하드웨어도 판다. 따라서 애플은 아마존과 새로운 경쟁 관계를 시작하게 됐다. 아마존은 1990년대 중반 온라인 서적 판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CD와 DVD, 그 다음에는 옷, 부엌용품, 기타 모든 제품 판매로 사업망을 확장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아마존의 매출액 480억 달러 중 37%는 여전히 물리적/온라인 미디어에서 발생했다.

양사 간에 제일 싸움이 격심한 부문은 전자서적 시장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전자책 다운로드 시장의 약 2/3를 차지했다. 애플은 고작 5% 뿐이었지만, 출판사들에게 아마존보다 더 자유롭게 가격을 산정하게 해주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디지털 음악에서는 통계가 그 반대이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레이어 뮤직 서비스는 아이튠스의 거대한 시장 점유율을 빼앗으려 노력하고 있다. 비디오에 있어서는 양사 모두 DVD 대여업체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로 변모한 Netflix와 경쟁중이다.

Content-maesters

페이스북과 구글은 지금까지 콘텐트 전쟁이 발을 들여놓지는 않았지만 그 중요성만은 양사 모두 인지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전략은 그동안 다른 업체의 콘텐트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여주자였다. 그래서 Netflix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Spotify와 제휴를 맺어서 보고 듣는 콘텐트를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사용자가 만들어낸 영상은 구글 유튜브 사업이 지배하고 있지만 구글은 아마존의 디지털 시장과 아이튠스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3월, 구글은 마침내 음악과 전자책, 그 외 다른 부문을 구글플레이라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힘을 집중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가려는 구글의 시도는 안드로이드처럼 성공하고 있지는 못하다. 페이스북이 지니고 있는 소셜 부문에서도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시 이렇다 할만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구글이다.

구글플레이에 구글은 원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던 모바일앱도 추가시켰다. 다른 거대 기업들도 나름의 앱 시장을 따로 열고 있다. 전투를 벌이기 위해서 중요한 전략이다. 여러가지 플랫폼으로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주기 위해서이다.

애플과 아마존, 구글이 벌이는 3방향 전투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다. 세 회사 모두 각각 모바일 기기와 운영체제, 앱스토어의 조합을 개발해 놓았다. 현재는 아이포드와 아이튠스를 결합한 플랫폼에 처음으로 눈 뜬 애플이 제일 우위에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Asymco에 따르면 아이폰 마진은 너무나 좋아서 2012년 휴대폰 업계가 쌓아 올린 이윤의 60%를 아이폰이 차지할 정도다. 비록 동 기간동안 출하량 점유율로는 16%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애플은 이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들과 경쟁을 해야 할 입장이다. 아마존은 킨들 전자책 리더기와 태블릿 컴퓨터(수정한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를 거의 생산가로 판매중이다. 애플은 아이튠스를 통해 아이포드를 팔았지만 아마존은 태블릿을 통해 다른 모든 것을 세상에 팔고 있다.

Stark realities

구글의 플랫폼 계획은 정의내리기가 보다 불명확하다.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 모두 다행히 다른 업체들이 만들고 있지만, 2011년 구글은 125억 달러를 들여서 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 이미 구글은 구글 넥서스 태블릿도(아수스와 삼성이 제조) 판매중이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인 크롬을 사용하는 저렴한 노트북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구글이 대량으로 저렴한 기기를 만들어내서 구매자들이 구글 검색/서비스를 통해 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보는 분석가들이 대부분이다.

바다 건너 저멀리에는 제국이 하나 있다. 미국 내 검색에 있어서 구글 다음인 마이크로소프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라는 의지 충만한(절실한) 봉신 노키아와,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가 있다. 최근 서피스 태블릿을 출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스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왕좌의 게임에서 Westeros를 이용하며 왕좌를 되찾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Targaryen 가문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이다.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중립적이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의 중립은 단순한 구경꾼의 위치가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최대의 디지털 쇼핑 채널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각 플랫폼들의 또 다른 전선(戰線)이 바로 그곳이다. 아마존으로부터 시장을 빼앗기 위해 페이스북은 미국 내에서 페이스북 기프트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자신의 사용자와 그 취향, 친구관계를 안다. 따라서 서로 적절한 시기(가령 생일)에 선물을 주고받게 하기 위한 서비스가 페이스북 기프트이다. 기프트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페이스북은 선물을 다뤘던 업체인 Karma를 인수하고 100여개 업체(스타벅스와 초콜렛 업체인 린트를 포함한다)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구글은 적당한 수수료를 받고 하루 내에 물건을 온라인에서 찾아 배달시키게 하는 서비스를 실험중이다. 이 서비스는 상당히 성공을 거둔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와 유사해 보인다. (“프라임” 서비스는 미국에서 1년에 $79의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한다.) 전자상거래의 제왕인 아마존의 창고 거래처망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구글은 선적(船積) 회사와 소매점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구글이 정말로 아마존을 노리고 있다면 결국 구글은 유통회사를 인수해야 할 것이다. UPS는 구글 시가의 1/3 정도인 690억 달러이다. 구글이 쌓아 놓은 현금 보유고의 두 배가 약간 안 된다.

각 기업들이 자기 땅을 통치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플랫폼이다. 특허는 전략적으로 경쟁자들을 해치기 위해 구사하는 무기이다. 실제로 제품을 만들지 않은 채 특허를 쌓아 놓은 “트롤”들이 소송을 몇 건 일으키기는 했지만, 네 개 업체가 직접 나서거나 끄나풀이 나선 사례도 상당하다. 애플은 그동안 투석기로 무장한 것인양 스마트폰 영역에서 소송중이고, 구글은 모토로라를 덥석 인수하여 수 천여 특허를 손에 쥐었으며, 경쟁사들의 요새에 던지기 위한 방어망을 구축중이다.

분기가 지날 때마다 전장(戰場)은 모바일 지갑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계속 확대중이기 때문에, 전략을 아예 변동시키기보다는 차라리 전략적인 후퇴가 차라리 더 쉬울 정도다. 현재 실패로 여겨진다 하더라도 차후에 승리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포위를 풀기 위한 구글의 최신 시도인 구글+는 오류가 있으며, 애플 또한 구글맵에 대한 공격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공격을 추진했다. 하지만 구글이 소셜 부문에서 계속 진전을 원하고 애플이 지역기반 서비스에서 진전을 원한다면 양사는 모두 과감하게 베팅을 해야 하고, 적어도 양사 모두 교두보를 마련했다. 각 기업들의 도전은 초기의 실망을 벗어나 약삭빠르게 성공을 시켜야 한다.

하지만 누구도 빠르게 승리를 거둘 것 같지는 않다. 벤처 투자자인 Sequoia Capital의 롤로프 보타(Roelof Botha)는 참호전이 많아지리라 예상한다. 소비자들에게는 훌륭한 소식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에서 혁신적이고 저렴한(혹은 무료) 기술을 고를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기업들은 핵심지역을 보다 견고하게 가둬놓거나, 더러운 공격수단으로 사용하리라는 점은 당연하다. 여기서 이제 정부당국이 등장한다. George Mason 대학교의 연구원인 애덤 시어러(Adam Thierer)의 말이다. “반독점 관련해서 제국의 반격같은 순간을 보시게 될 겁니다.”

The Others

유럽과 미국의 규제 당국은 전자 서적에 대한 아마존의 지배를 깨뜨리기 위해 애플이 출판사들과 결탁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구글도 조사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연결된 한 업체가 검색결과에 있어서 구글+와 같은 서비스를 구글이 불공정하게 홍보하고 있다고 고소한 적도 있다. 허락 없이 경쟁사의 콘텐트를 사용한다는 주장 및 검색 광고에 있어서 반-경쟁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도 있다. 구글은 경쟁을 없애기 위해 스마트폰 특허를 악용한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구글 변호사들은 이 모든 주장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이 모든 법과 규제의 위험한 지역에서, 페이지와 쿡, 저커버그, 베조스는 모두 각자의 회사를 이끌어갈 지도가 필요하다. 동시에 그들은 서로간의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친 황제들은 법무부의 무자비한 힘과의 대결을 통해 수많은 영토를 빼앗긴 바 있다. 게다가 세계적인 불경기에서 수익을 바라는 주주들도 행복하게 해 줘야 한다.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낼 군주만이 왕좌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비슷비슷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왕좌를 이겨낸다거나, 설사 그런다 하더라도 오래 통치할 가능성은 낮다. Westeros처럼 전투와 음모는 훨씬 더 많은 후속 이야기를 약속할 것이다.

Technology giants at war: Another game of thrones | The Economist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구글은 어떻게 조세당국을 얕보는가?





HIGH TECH

COMMENT GOOGLE ET APPLE NARGUENT LES INSPECTEURS DES IMPÔTS

“Sandwich hollandais”, “double irlandais” : les géants du high-tech déploient des systèmes imparables pour échapper au fisc.

06/11/12 Par Paul Laubacher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의 공통점으로 무엇이 있을까? “네덜란드 샌드위치”에 대한 사랑이다. “더블 아일랜드”라고 해도 좋다. 모두 고도로 세련된 조세회피 시스템을 가리키는 별명이다. 목표는? 세금을 내지 않은 하이테크 대기업들이 수 십억 유로를 벌어들이기이다. 정부로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다.

IRIS(프랑스 국제관계 전략 연구소) 연구위원 에릭 베르니에(Eric Vernier)의 설명이다. “조세 회피 시스템을 구축한 다국적기업들은 한 가지를 염두에 둡니다. 세율이 낮은 곳에서 최대한 많이 벌어들이고, 프랑스처럼 세율이 높은 곳에서는 적게 벌자이죠.”

La méthode parfaite : le prix de transfert

그러니까 이런 재무 시스템은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곳에서 거둔 회사의 수입을, 세율 12.5%를 넘지 않는 아일랜드의 회사로 보내는 행태이다. 특정한 경우 이동시킨 수입은 중계하는 회사 네트워크망을 이용하여, 네덜란드를 통과한 다음, 조세회피 지대인 버뉴다 같은 곳을 향한다. 그곳의 법인세율은 아일랜드보다도 낮은 5%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영국은 24%, 프랑스는 33%이다.

에릭 베르니에는 신기술 대기업들이 특히 사용하는 재정 수법을 “전송 가격(prix de transfert)”라 부른다. 다국적기업이 제휴 회사에서 다른 제휴 회사로 자본을 이동시킬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그의 설명이다. “같은 그룹 사이에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모회사는 조세회피지역에 있으면서 세율이 높은 나라에 100 유로나 200 유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지사를 세우는 것이죠. 그러면 이 제휴사는 소비자에게 210유로에 팝니다. 제휴회사는 거의 남는 것이 없지만 모회사가 제일 큰 이익을 가져가죠. 완벽하게 합법적입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이 수법의 효율성을 알 수 있다. 아마존은 유럽 본사를 룩셈부르크에 두고 있으며, 2011년 거의 2,600만 유로의 수입을 거뒀지만 영국에 낸 세금이 230만 유로에 불과했다. 반면 애플은 영국에 620만 유로의 세금을 지불했다. 영국에서 거둔 수입의 7.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만든 “재정 최적화”의 세계적인 시스템이 잘 나와 있다. 애플은 외국에서 거둔 이익 총합의 2%만을 세금으로 지불했다.

Google face au fisc français

이런 재정 수법이 주목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베르니에에 따르면 2008년 경제위기 이후로 이런 기법이 증가했다고 한다. “정부는 지원을 위한 재원을 찾기 원했어요. 그런데 대기업들이 이익은 엄청나게 발면서 세금은 거의 지불하지 않더라 이거죠.” 조세 당국은 이 수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프랑스에서 조세당국의 주목에 든 회사는 구글이었다. 10월 30일자, “Canard enchaîné”의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Direction générale des Finances publiques)은 구글에게 10억 유로의 세금을 요구했다. 구글은 상업 활동을 한 4년 동안 프랑스에서 거둔 수입을 아일랜드 지사로 전송했다. 그 다음 아일랜드의 구글 지사는 당국에 수입을 보고하지 않았다. “구글 프랑스와 구글 아일랜드 사이에서 일어난 ‘전송 가격’에 대해 조사가 일어나고 있다”가 Canard지의 보도이며, 구글은 같은 날, 납부 세액을 정정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했다.

추측치에 따르면 구글은 2011년 프랑스에서 12억 5천만에서 14억 유로를 벌어들였으며, 대부분은 인터넷 광고 수입이었다. 하지만 구글은 수입액을 1억 3,800만 유로로 보고하여 500만 유로만을 세금으로 지불했다.

Owni는 125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분석하여 구글 아일랜드 유한회사의 2011년 수입을 밝혀냈다. 전체적으로 구글 아일랜드는 124억 유로의 수입을 거뒀으며, 90억 유로의 총이윤을 올렸다. 의심을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다.

2011년 6월, 파리의 구글 프랑스 본사를 국세청이 조사했다. 구글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2012년 10월 31일, 파리 상소법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세청은 구글 아일랜드가 사실, 구글 프랑스의 인력과 자본을 이용하여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상업 활동을 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회계 장부 기재 과정도 거치지 않았다고 보았다.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세무 전문 변호사인 미셸 탈리(Michel Taly)의 말이다. “구글은 재무적인 조정 말고도, 사업모델 자체가 모호합니다. 구글이 실제로 보이지 않은 서비스를 주로 수입을 거두는 곳에서 팔며, 소비자는 아무 것도 지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고주와 구글 사이의 관계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디에서 얼만큼 사는지 알지 못해요. 국경이 없습니다.” 국경이 없다면 조세권 또한 잃을 수 밖에 없다.

미국 헌법을 작성할 때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만큼 분명한 것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프랭클린의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아무 것도 분명하지 않다.

Comment Google et Apple narguent les inspecteurs des impôts – Obsession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Apple-Amazon : la guerre du livre n’aura pas lieu [31.01.2012 21:34]

아마존은 애플 최대의 적임이 분명하다. 휴대용 앱을 통한 음악과 비디오 측면은 물론 비-하드웨어 콘텐트의 여러 부문에서 두 회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쟁은 두 회사 모두 서로 만나는 선까지 올라갔다. 애플이 새로운 콘텐트를 제공하면 아마존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전자책 부문에서도 양사는 킨들파이어/킨들스토어, 아이패드/아이북스토어로 서로 맞설 테지만, 사실 애플과 아마존은 상호 경쟁사라기보다는 보완적이라고 봐야 더 맞다.


Image (cc) Sharon Drummond

iPad, Kindle Fire : un partage clair du marché

거의 모두들 킨들 파이어를 “아이패드 킬러”로 여기고 있다. 킨들 파이어는 주인할 수 없는 성공을 거뒀으며, 비록 RIM과 삼성, 모토로라 등도 있기는 하지만, 아마존 역시 애플을 빼면 태블릿 시장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회사가 됐다. 아마존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11년 4/4분기에서 400만~600만 대의 킨들을 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애플은 1,543만 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0만 대 수준의 아마존과 1,500만 대 수준의 애플, 혹은 600만 대 수준의 아마존이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하고는 중대한 차이점이 있다. 서로 간의 판매가 다른 태블릿의 판매를 잠식하지 않고, 서로 다른 시장에서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Image (cc) Ade Oshineye

1년 전, 프랑스에서 태블릿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적이 있다. GfK라는 기관에서 만든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7%, 아코스(Archos)의 점유율은 22%였다. 그런데 구조적인 차이가 큰 건이 하나 있었다. 400유로 이상 가는 태블릿 시장의 98%를 애플이 차지했으며, 400유로 이하 시장에서의 아코스 점유율은 69%였다. 그리고 태블릿의 평균 판매가는 591유로였다. 진정한 이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애플의 절반, 혹은 1/3을 판매한다면서, 아마존은 애플이 거두는 이익의 절반이나 1/3도 못 거두고 있다. 아마존이 판매하는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와 다른 시장, 혹은 이윤 마진이 적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팀 쿡 스스로가 킨들 파이어가 아이패드에 대해 성탄전 시기 동안 영향을 끼쳤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연말 휴가 시즌 전, 그는 아마존을 환영했다. 아마존의 태블릿 시장 등장이 애플의 시장을 줄이지 않고, 전체 태블릿 시장을 늘려줄 것이기 때문이었다.

여기서의 주안점은 명확하다. 아마존은 200유로 이하 시장에서 태블릿을 팔고 있고, 애플은 500유로 이상 시장에서 태블릿을 팔고 있으며, 그 사이 가격대에서는 여러 업체가 태블릿을 팔고 있다. 아마존은 거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애플은 제품마다 약 44.7%의 마진을 벌어들인다. 그리고 중간 가격대에서 태블릿을 팔고 있는 업체들은 적자, 혹은 그저 그런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아마존 모델은 일단 기기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판 다음 아마존이 팔고 있는 미디어로 승부를 내는 것이다. 애플의 경우는 될 수 있는 한 많은 마진을 남기는 제품을 팔고, 앱이나 미디어에 대해서는 거의 마진을 붙이지 않는 방식이다. 다른 업체들은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에 대해 기반을 확실히 갖고 있어서 성공했다는 사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Amazon vend des livres, Apple des applications

이러한 보완적인 애플과 아마존은 나머지 경쟁사를 질식시키고 있으며, 책 시장에 대해서도 두 회사만은 이익을 보게 만들어주는 상황이다. 아마존과 애플은 다시 말해서 같은 이름의 제품을 팔고 있지만, 그 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Image (cc) Zhao!

아마존은… 책을 판다. 현대적인 책을 판다고도 할 수 있겠다. 몇 분 읽다보면, 세련된 모양과 eInk 화면을 가진 킨들 및 킨들 터치를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풀냄새가 나는 예전의 책처럼 텍스트가 전하는 생각과 세상에 빠져서다. 책 말고 아마존이 벌인 유일한 모험은 킨들 DX이지만 킨들 DX는 상당한 실패작이었다. 책과 학생용 논문을 대체하려 했지만 PDF 지원은 최소한도로 그쳤고, 키보드 품질도 별로이면서 노트를 적을 수가 없었다.

아마존은 책을 팔고, 책을 팔아서 이윤을 올리기 때문에 그러하다. 아마존은 될 수 있는 한 많은 플랫폼에 노출돼야 한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물론 아이폰과 아이패드, 윈도폰과 맥, PC용 앱이 모두 다 나와있다. 단, 저렴하고 eInk를 채용한 흑백 태블릿이라는 유통채널이 없다. 이 새로운 시장에 심각하게 접근하고 싶어하는 회사는 아마존의 적, 반즈앤노블(Barnes&Noble) 밖에는 없다. 그래서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용기를 갖고 킨들 파이어를 만들어냈다.

아마존은 애플이 아이패드로 노리는 목표와 동일한 목표를 갖고 디지탈 태블릿의 개발을 성공시킨 적은 없다. 아이북 오서(iBooks Authors)와 아이북스토어 안의 “교과서” 창설로 애플이 노리는 전략은 분명하다. 애플도 아이북 스토어에서 책을 팔고는 있지만 그 성공은 아직 두고봐야 한다. 다만 애플 앱스토어는 여전히 제일 효율적인 온라인 스토어로서 앱 중 카테고리가 “책”으로 분류된 앱이 61,000개이다. 게임보다도 더 많은 숫자이다.

이러한 책-앱 대다수는 텍스트 파일을 입혀놓은 단순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춘 것도 많다. (가령 Chocolapps처럼) 아이들 독서지도에 어울릴 책이나 독자가 영웅이 되는 책들… 페이지를 넘기거나 흐름을 놓치지 않아도 되는 책들이다. 아이북 오서는 바로 이런 논리를 따라 사실상 독점적인 포맷을 선보였다. 아이북 오서는 책이 아니라 iBooks 2.0에 맞는 실행환경용 앱을 만들기 위한 통합개발환경(IDE)이다. 결과물은 다른 환경에서 돌릴 수가 없는 앱이며 이것만으로도 아이북 오서의 포맷과 라이센스를 잘 설명해준다 할 수 있다.


Il y a livre… et livre !

물론 하이퍼카드로부터 내려온 전통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다. 기술적으로는 키노트가 아이북 오서의 하이퍼카드라 할 수 있지만 iWork 그룹 책임자인 로저 로즈너(Roger Rosner)는 1990년대 하이퍼카드 파일처럼 아이북 오서로 카드게임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킨들스토어와 킨들 싱글(Singles)로 아마존은 텍스트 작품의 출판 장벽을 낮췄다. 애플은 아이북과 아이북스토어로 오브젝티브-C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필요할 인터랙티브형 고품질 콘텐트 출판의 장벽을 낮췄다. 이제 책을 “위지윅(WYSIWYG)”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Push Pop Press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 또한 가능해진 것이다. 또 하나의 기술 민주화라 할 수 있다.

Des parallèles qui pourraient se croiser

따라서 아마존과 애플은 서로 다른 길을 나란히 가고 있지만… 이 길이 같은 장소로 이어질 경우 패러독스가 생길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책과 사업방식에 있어서 당장은 정 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언제나 계속 이럴 수는 없다. 책 전쟁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콘텐트의 여러 형태에서 다양한 전쟁이 일어나서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

아마존은 책을 판매한다. 이 책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합친 형태의 책이다. 그러므로 아마존은 킨들을 점점 더 저렴하게 팔아야 한다. 실제로 킨들의 가격은 해가 갈수록 떨어져서 이제 그 가격은 생산원가와 다를 바 없게 됐다. 킨들의 마진은 거의 없으며, 킨들 터치와 킨들 파이어의 경우는 약간의 마진이 있고, 제일 큰 마진은 아무래도 콘텐트 판매에서 나온다. 아마존의 콘텐트는 매우 거대한 범위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여타 거대 플랫폼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읽을 수가 있다. 아마존에서 팔린 종이서적을 포함하여, 2011년 3/4분기 동안 팔린 콘텐트만 33억 5천만 달러인데, 전자제품과 일반 제품의 판매액도 거의 비슷하다.

애플은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곳이다. 애플이 판매하는 하드웨어는 생산비용보다 1/3 이상 더 비싸지만 애플이 가꿔놓은 거대한 생태계에 이들 제품이 접근 가능하다. 실적 보고서에서 보듯 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돈을 벌진 않는다. 제품 하나마다 받는 30%의 수수료는 스토어 관리와 배포, 뭣보다 은행 수수료로 들어간다. 아이패드를 보면 전략이 잘 드러난다. 콘텐트 소비 기기로서 간주되기에 애플 스토어에 의존적인 아이패드는 현재 91억 5천만 달러의 매상을 올려줬다.

두 회사 모두 나름 촛불을 잡았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아마존은 콘텐트를 팔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애플은 하드웨어를 팔고 그 하드웨어에 필요하기 때문에 콘텐트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촛불의 끝은 빠르게 타들어가고 있다. 현재의 경쟁사들은 제대로 대처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RIM이나 Palm은 아예 연기가 타오르고 있다.) 그러나 제프 베조스와 팀 쿡은 곧 서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제일 가는 적으로서 애플과 아마존은 서로 간에 최악의 적이 될 수 있다. 서로간의 길이 그동안 달랐다가 이제 나란히, 겹쳐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킨들 파이어의 등장은 이 시점에서 대단히 흥미로운 관측거리를 제공한다. 킨들이 책과 뗄 수 없는 존재로서 오로지 독서대의 역할에 충실한 반면, 파이어는 독서 기능이 수많은 기능 중 하나일 뿐인 태블릿이기 때문이다.


Image (cc) Zhao!

아마존은 애플만큼 깊숙한 생태계를 갖고 있지 않다. 단, 음악만은 오래 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해왔다. 음악도 사실 온라인 판매는 애플이 지배하고 있지만 아마존은 물리적인 CD의 판매망을 지배하고 있다(두 회사가 공유하는 영역이 바로 음악이다). 킨들 파이어에 또다른 방향을 전해주고 재정적으로도 성공하기를 바라는 아마존은 “가상” 판매 시장에서 “실제” 물건 판매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하고 애플과 직접적인 경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다. 킨들 파이어가 새로운 방향을 확립하고 애플이 위축되면 새로운 길, 아예 전면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아직 충분히 자라나지 않았기 때문에, 처녀지라 할 수 있을 온라인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비디오와 언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비디오와 언론 모두 애플과 구글 등에 한 발 걸치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합류하지는 않았다. 비디오(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시장 역시 애플이 여러가지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애플은 여러 해동안 제작사와 논의를 벌이고 있고, 애플 이사진 중에는 월트디즈니의 CEO인 봅 아이거(Bob Iger, 월트디즈니와 ABC, ESPN, Pixar, Marvel 등이 계열사이다)도 포진해 있다. 다만 디즈니도 참여하고 있는 언론 업계와 애플 간의 관계는 다소 복잡하다. 천 억 달러의 현금을 갖고 있고 놀라운 실적을 남기고 있으며 음악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책임을 가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애플은 언론계를 확신시키는데 완전히 성공하진 못했다.


아마존의 경우 언론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르몽드피가로, 리베라씨옹, 파리지앙, 오주르디 엉 프랑스, 레제코는 물론 해외 언론사들까지 단순한 킨들로 끌어들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여기에 대해서도 애플은 뉴스 가판대로 판을 벌렸다. 언론사 및 아마존과의 좋은 관계가 “입장료(prix d’entrée)”를 크게 낮추고 책/언론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늘리자는 철학에 동조하여 애플이 잡지와 신문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또한 뭣보다도 다른 형태의 텍스트를 읽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구글은 One Pass의 수정을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신뢰성을 파괴해버렸다. (참조 : EPresse ne peut plus utiliser Google One Pass).

이해한다. 애플과 아마존의 방향은 이제 겹쳐졌다. 두 회사는 현재 각자 다른 곳에서 이윤을 취하고 있으며, 대단히 다른 접근을 통해 거대한 시장을 개척해 놓았고 다른 경쟁사의 진입도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애플이 콘텐트 유통업자이자 창작자들에게 접근하여 아마존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고, 아마존이 자사 콘텐트의 사용 경험을 폐쇄적으로 통제하려들수록, 양사는 반드시 직접 부딪히게 돼 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잠재적인 전쟁을 잊곤 한다. 아마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기술과 특허로 불거진 전쟁이나 구글과 구글 협력업체들에 대한 전쟁보다 더 난제라서, 그리고 대중의 눈에 더 멀어보이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제일 두고 볼만한 전쟁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Anthony Nelzin
anthony(arobase)A_ENLEVERmacgeneration.com
Cet article peut être consulté à cette adresse :
Apple-Amazon : la guerre du livre n’aura pas lieu

© 1999 – 2012 MacGeneration – L’essentiel du Mac en français.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Amazon은 Kindle Paperwhite와 Kindle Fire HD를 발표하였습니다.

Kindle Fire HD는 7인치(1280 × 800픽셀, 254ppi)모델과 8.9인치(1920 × 1200픽셀, 254ppi)의 모델이 있으며, Dolby Audio 듀얼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Bluetooth 및 HDMI 출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7인치 모델이 Dual-core 1.2GHz OMAP 4460이며, 8.9인치 모델이 Dual-core 1.5GHz OMAP 447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Kindle Fire HD는 9월 14일부터 Kindle Fire HD 8.9는 11월 20일부터 판매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www.amazon.com/

Amazon과 Bust Buy, Walmart, Target 대형 마트에서 iPod nano의 일부 모델들이 품절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곳 새로운 iPod의 출시때문이 아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http://9to5mac.com/2012/08/20/ipod-nano-stock-shortages-across-us-retail-seem-to-point-at-upcoming-refresh/

Amazon에서 자사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Cloud Drive에 접근할 수 있는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Amazon Cloud Drive를 발표 했습니다.

Cloud Drive는 음악이나 사진, 비디오, 문서등을 보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무료 5GB의 공간을 기본 제공합니다.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드래그&드롭이나 오른쪽 클릭으로 파일이나 폴더를 업로드하는 가능과, 업/다운로드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관련기사 : The Next Web

Citigroup의 애널리스트인 Mark Mahaney는 아시아의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Amazon에서 2012년 4분기에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 같다고 보고있습니다.

Mark Mahaney에 따르면, Amazon은 Foxconn과 스마트폰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조 비용은 150~170 달러로 판매금액도 그선에서 책정 될 것 같다며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1/11/18/citigroup_amazon_plotting_smartphone_to_challenge_apples_iphone_in_2012.html
http://allthingsd.com/20111117/amazon-kindlephone-for-2012/

아마존 닷 컴에서 99달러의 Apple TV를 베스트 바이와 같은 가격인 89.99달러로 가격을 조정했다고합니다.

가격이 인하된 상품엔 2010이라는 표기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재고…?

http://www.amazon.com/dp/B001FA1NK0/ref=as_li_ss_til?tag=thepartim-20&camp=0&creative=0&linkCode=as4&creativeASIN=B001FA1NK0&adid=1AGC5ZNQ7B8W3K2P1SM8

아마존에서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3를 50%나 할인해서 판매 하고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이나 필요 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구입해 보세요~

http://www.amazon.com/dp/B003739DVY/ref=as_li_ss_til?tag=thepartim-20&camp=0&creative=0&linkCode=as4&creativeASIN=B003739DVY&adid=0Q7NM62PB578PG53BJFY

Amazon에서 6인치 터치 패널 방식 E 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99 달러의 Kindle Touch, 3G 기능이 있는 149달러 Kindle Touch 3G, 터치 스크린은 아니고 버튼을 채용한 79달러의 Kindle, 7인치 IPS 액정과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199 달러의 태블릿 Kindle Fire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Kindle Fire는, 전자책의 열람, 음악, TV프로, 영화의 재생, Android 어플리케이션도 이용 할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Kindle은 Kindle touch와 Kindle touch 3G는 11월21일(월)출하 예정, Kindle Fire는 11월15일(화)출하 예정으로, 예약 접수 받는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Engadget

The Register에 따르면 Apple의 iCloud는 Microsoft의 Azure와 Amazon의 AWS에 의해 호스팅되는 것 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전 ZDNet도 Apple이 iCloud에 Azure와 AWS를 채용하고있는 것 같다고 전하고있었으며, 얼마전 Microsoft에 긴밀한 정보통에 의해 이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괸련기사 😕AppleInsider

미국 연방 판사는 App Store란 명칭은 완전히 일반적인 것으로 본 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지난 3월 App Store의 상표 침해로 Amazon.com에 소송을 진행 하였습니다.

관련기사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