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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in the 스티브잡스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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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ingsD는 Apple과 법무부 사이에서 전자 책 3 건에 대한 반 독접 관련 재판에서, Apple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 Eddy Cue가 증언했다고 전했다 있습니다.

그 중, iBooks 및 iBookstore 제품 개발 및 출시에 Steve Job가 많이 참여하였다고 설명하고 몇 가지 예를 언급했다고합니다. 그에 따르면, iBooks에 Pooh를 번들 아이디어는 Steve Jobs가 생각한것으로, iBook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 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iBooks의 page curls 그래픽도 Steve Jobs의 아이디어라고 전하고 있으며, 2010년에 발표 한 iPad와 함께 iBooks 데모를 할 때, 에드워드 케네디의의 True Compass를 선택한 것도 Steve Jobs의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Steve Jobs에게 Edward M. Kenedy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http://allthingsd.com/20130617/steve-jobs-winnie-the-pooh-and-the-ibook-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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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의 생전 모습들이 찍힌 영상들은 모아논 Every Steve Jobs Video 사이트가 오픈 했습니다. 동영상은 YouTube의 Every Steve Jobs Video 채널에 정리되어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http://everystevejobsvi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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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insider는 2007년 지금으로 부터 6년전 오늘(미국 시간은 아직 9일;;) 스티브 잡스가 센프란시스코에서 맥월드를 통해 최초의 iPhone을 발표 했다고 전합니다. 최초의 iPhone은 2005년 부터 Project Purple 2라는 코드 네임으로 진행 되었으며, 공식적인 판매는 2007년 6월 29일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original-iphone-introduction-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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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eb에 따르면, 애쉬튼 커처 주연의 故Steve Jobs 전기 영화 jOBS는 1월 선댄스 영화제 2013에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며, 4월부터 일반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http://www.movieweb.com/news/jobs-gets-april-2013-release-date

2012년 7월 17일 故 Steve Jobs의 집에 도둑이 들어 총 60,000달러의 제품과 개인 용품들이 도난 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범인은 8월 2일 체포되었다고 하며, 훔친 제품이나 개인용품들은 이미 장물로 판매를 하였다고 합니다. 故 Steve Jobs의 자택은 7월 부터 개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집 주변은 공사를 위해 펜스가 쳐 있는 상태 였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상반기 들어 강도 사건이 두 자리로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팔로알토 경찰은 도시의 63%가 문을 잘 잠그지 안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전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mercurynews.com/top-stories/ci_21306112/steve-jobs-palo-alto-home-burglarized

Eddy Cue는 지난 2011년 1월, Tim Cook, Scott Forstall, Philip W. Schiller에게 7인치 태블릿 단말기 시장이 유망하다며, Apple도 개발해야지 않겠냐며 제안을 한 이메일이 밝혀 졌습니다.

http://www.engadget.com/2012/08/03/eddy-cue-wanted-7-inch-ipad/

A Genius of the Storefront, Too


Apple’s glass-filled stores, like one in Hamburg, Germany, show Steve Jobs’s touch.
By JAMES B. STEWART
Published: October 15, 2011

건축가, 피터 볼린(Peter Bohlin)은 넥타이를 매고 스티브 잡스를 처음 만났다. “스티브가 절 보더니 웃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타이를 매지 않았습니다.”

2001년 완공된 픽사 본사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 애플스토어 30여곳까지 완성시킨 인물이 바로 볼린과 그의 회사, Bohlin Cywinski Jackson, 그리고 스티브 잡스이다. 잡스가 사망한지 며칠 안 되어 볼린이 한 말이다.

“제 마음속 최고의 고객은 제가 뭘 하건 좋다고 말하지를 않죠. 건축 과정을 같이 하는 분들입니다. 돌이켜보면 누가 무엇을 언제 했는지 기억하기 힘든데요. 큰 빌딩이건 집 한 채이건 그렇게 해야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잡스는 개인용 컴퓨터와 휴대폰의 개념을 바꿔놓은 인물이지만, 특히 전통적으로 별 관심을 못받던 소매점에 있어서 잡스가 큰 족적을 남겼음은 부정할 수 없다.

현재 런던의 미국대사관 신축 디자인을 하고 있는 KieranTimberlake의 파트너, 제임스 팀벌레이크(James Timberlake)의 말이다. “피터가 애플에 해 준 것만큼 제품을 건축에 투영시킨 건축가는 없을 겁니다. 상용 건축물은 대체로 디테일과 수정, 예산 등 모두가 부족하죠. 무례하고 못생겼습니다. 대부분 흉물스럽죠.”

그와 반대로 볼린과 애플은 세련되고 투명하며 매력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그리고 값비싼 건축물을 만들어냈다. 여러모로 소매점 건축은 애플 제품을 포장하는 가장 커다란 상자이며, 잡스는 애플 제품의 소개와 소비자 경험 모두를 세세하게 살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플의 뉴욕 5번가의 큐브와 중국 상해 푸동거리, 혹은 앞으로 맨하탄에 새로 생길 스토어처럼 유리의 확장적인 사용은 애플이 그 자체를 특허화시켰을 정도로 건축에 있어 차별화된 요소다. 볼린의 건축사무소는 애플 관련 작품으로만 42번의 수상을 받았으며 볼린 스스로도 미국 건축가협회로부터 2010년에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Fan Jun/Xinhua, via Associated Pres
Crowds gathered in 2010 at the Apple store in Shanghai. It features a glass cylinder, as opposed to the Fifth Avenue store in Manhattan, with its glass cube.

한편 이제 74세인 볼린과 잡스는 보기 드문 협력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팀벌레이크의 말이다.

“잡스는 상당한 공인(公人)입니다. 피터와는 반대되죠. 그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나 필립 존슨(Philip Johnson)과 같은 스타 건축가가 아닙니다. 방 안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휘어잡는 분이 아니죠. 피터가 들어가는 디자인 회의에 가 보시면 정말 한가한 잡담을 나누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볼린의 회사에서 애플 관련 일을 맡고 있는 칼 배커스(Karl Backus)의 말이다. “선택사항을 같이 보여줘야 잡스가 좋아합니다. 그러면 대단히 통찰력 있는 제안을 할 때가 많아요. 애플과의 협력을 우리 모두 좋아합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애플 관련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애플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유리의 개념소호에 있는 스토어의 계단에 처음 나타났다. 볼린의 말이다.

“2층 짜리 공간이었어요. 사람들을 위아래로 오가게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유리를 생각했고, 스티브도 유리계단의 아이디어를 좋아했어요. 바로 이해했죠. 마술을 만드신다면서, 천상에 와 있는듯한 계단이 되리라 말하더군요.”

잡스는 애플 제품을 만들듯 볼린에게 유리 구조에 대해 몇 번이고 다시 해오라 압박을 넣었다고 한다.

“제임스 오 캘러헌(James O’Callaghan)을 영입했습니다. 뛰어난 친구죠. 뉴욕과 런던에 사무소를 둔 영국의 구조공학자에요. 그에게 외팔보(cantilevering) 식으로 무게를 지탱하도록 계단을 만들어달라고 했죠.”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최신 애플스토어는 계단이 아예 공간에 떠 있다. 위와 아래만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 계단 역시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벽을 올려다보면 정말 세련된 마술같은 느낌이 들 겁니다. 바로 스티브가 원했던 디테일이에요. 간결화를 위해 일은 더 많이 했죠. 지난 세기 초반의 건축 비전이기도 한데요. 모더니즘이라고 하는데, 이게 덜 하는 것을 뜻합니다. 스티브가 바로 기술을 통해 원하던 바였죠. 하지만 사람들 정서와도 맞아야 했어요. 모더니즘에 매몰되선 안 됩니다. 모더니즘과 대중정서 간의 결합, 흥미로운 도전이었죠.’

소매점에 있어서의 유리 사용은 2006년에 문을 연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 디자인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 애플스토어는 소매점이 위치하기에 안 좋기로 악명 높은 지하로 사람들을 끌어 모아야 했다. 해결책은 깨끗한 유리 큐브를 놓아서 자연빛으로 계단을 채우는 것이었다. 볼린의 말이다.

“빠져나갈 수 없다는 느낌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가까운 곳에 있는 G.M. 빌딩에는 크고 좁은 파사드(건물의 정면)가 있습니다. 바라보기 제일 좋은 장소는 맞은 편의 플라자 호텔이죠. 그 구역 내 모든 빌딩이 다 직사각형이에요. 그러면 빛도 직각으로 받아들이자고 생각했죠. 생각이야 쉬웠지만 실행은 어려웠습니다.”

5번가 애플스토어가 개장할 때 사람들은 42시간동안 줄을 섰고, 그 때 이후로 계속 줄 생기는 일이 잦아지면서 통제가 필요할 때도 종종 생겼다. 현재 5번가 애플스토어는 리노베이션 및 확장공사중이다. 덜 함으로써 더 이룬다는 볼린과 잡스의 끝나지 않은 탐구덕분에 새로워진 큐브는 이전보다 더 적은 수의, 더 넓직한 유리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큐브로 만든 5번가 스토어로 대성공을 거둔 볼린과 애플은 다른 애플스토어에도 큐브를 단순히 반복하지 않았다. 상해에 새로 개장한 애플스토어는 곡선형 유리로 이뤄진 거대한 유리 실린더로 이뤄졌다. 5번가 스토어의 큐브처럼 상해의 애플스토어 또한 거대한 지하로 손님을 인도하지만, 5번가와는 달리 직각 형태의 스토어는 아니다. 상해 애플스토어는 제일 붐비는 명물이며 텔레비전 타워가 근처에 우뚝 솟아 있고, 쇼핑 플라자도 놓여 있다. 볼린의 말이다.

“원래부터 원형으로 만들까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스티브가, ‘입구 근처의 플라자 전체를 원형으로 만들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더군요. 훌륭한 아이디어라 답해줬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어요. 플라자가 이미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사람을 불러서 디자인을 다시 했는데, 실제로 스티브가 원형 실린더를 이뤄냈죠. 그가 어떻게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보다 최근에 볼린은 유리를 이용하여 “훌륭한 시장 홀(hall)”이라 부르는 스토어를 만들어냈다. 브로드웨이에 있는 애플스토어다.

“몇 가지를 작업중입니다. 윤기가 나는 덮개인데 보다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확신 못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더 압박을 넣어야죠.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스티브는 정말 훌륭한 고객이었어요. 그는 자기 스스로나 애플의 비전으로 혁신을 부추겼어요.”

과도하다는 평가도 있겠지만 잡스처럼 디자인과 건축에 매혹당한 인물의 팔로알토 자택은 튜더왕조 스타일의 주택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것이다. 잡스는 자기가 디자인한 집에서 산 적이 없었다. 그가 더 오래 살았더라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잡스와 볼린은 사실 잡스가 최근 타계할 때까지 새로운 주택 계획을 하고 있었다. 볼린의 말이다.

“잡스가 워낙 바빠서요. 물론 아프기도 했죠. 그래서 그가 과연 살 수 있을련지는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그는 계획을 좋아했어요. 큰 저택까지는 아니지만 우리의 마지막 설계를 최종으로 생각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우리를 고용했을 때 제 기억으로 스티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큰 빌딩을 매우 좋게 만들어서 당신들을 고용했습니다. 집도 아주 잘 만드시더군요. 집을 설계하다 보면 빌딩의 미묘함을 생각하게 되죠.’라고 말입니다.”

“그때 그의 말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건축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면이 정말 놀라웠죠.”

http://www.nytimes.com/2011/10/16/bu…pagewanted=all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Inside Apple의 저자 Adam Lashinsky에 따르면, Steve Jobs가 Lytro를 개발한 Ren Ng와 미팅을 갖은 적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팅을 통해 Ren Ng는 Lytro의 기술을 데모로 보여줬으며, Steve Jobs는 Apple과하고 싶은 3가지 일들을 이메일로 보내도록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Lytro는 2011년 10월 발표되었으며 Light Field 기술을 사용하여 촬영된 사진의 촛점을 자유롭게 변경 할 수 있는 카메라로, 2012년 4월 ~ 5월에 발표가 예정 되어 있다고 합니다.

http://9to5mac.com/2012/01/23/steve-jobs-looked-to-reinvent-apples-iphone-photography-with-instant-capture-system-advanced-light-field-sensors/

http://www.lytro.com/

http://www.amazon.com/Inside-Apple-Secrets-Success-ebook/dp/B006ZZQHME/ref=sr_1_2?s=digital-text&ie=UTF8&qid=1327476028&sr=1-2

When founders leave: lessons for Apple from Microsoft, Intel, and Sun

By Anders Bylund

인터넷은 현재 잡스 기사로 가득 찼다. 거의 모든 뉴스가 애플의 지각변동을 태풍소식(Irene)보다도 앞에 다루고 있다. (언제나 고전적인 AOL만은 가수 알리야(Aaliyah)의 사망 10주년 특집과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의 사진을 내세웠다. 그런 소식은 AOL이 정통하다!)

아무튼 잡스는 CEO 자리를 COO이자 가끔 CEO 역할을 맡기기도 했던 팀 쿡에게 넘겼다. 선구적인 창립자이자 리더 스티브 잡스는 이제 이사회 의장이라는 보다 전략적인 역할을 맡았고, 어쩌면 트레이드마크 격인 검정색 터틀넥 셔츠를 시나트라-스타일의 턱시도로 갈아입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은 늘상 있었다. 스티브 잡스 급의 리더가 내려오는 일도 종종 있는 일이다. 카리스마가 가득한 리더가 직함을 남에게 넘겨준 유명한 사례를 한 번 보고, 쿡의 애플이 어떠할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사례연구 1: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 스티브의 사임과 가장 근접한 비교사례는 궁극의 경쟁자 마이크로소프트일 것이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갖는 회사로 만들어 놓은 뒤 사임했다. 어젯 밤 애플의 시가는 3,490억 달러였지만 1999년 말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치는 6,000억 달러였다.

2 주일 후, 게이츠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신뢰하는 부하, 스티브 발머에게 자리를 넘겼다. 게이츠는 수석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그리고 사장으로 남았고, 아키텍트의 자리는 2008년에 포기했다. 다만 게이츠는 계속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는 자선사업에 좀 더 시간을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 교체는 거대한 변화였다. 발머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머리 속에서” 해 놓은 전략계획은 위원회가 해 놓은 일이 됐고 그와 동시에 발머는 게이츠의 리더쉽을 공공연하게 거부하고 나섰다.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그는 이런 말을 했다. “게이츠가 필요 없을 겁니다. 그것이 원칙이에요. 그를 이용한다, 좋습니다. 그를 필요로 한다, 아닙니다.”

발머의 성과는 어땠을까? 그가 CEO를 물려받았을 때의 마이크로소프트 시가는 최고에 달했지만 그 이후로 60%가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크고 중요한 기업이지만 이제 시가총액으로 볼 때 애플보다 1,500억 달러가 뒤진 세계 다섯 번째 기업이 되고 말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슬럼프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발머의 지휘 하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의 기회를 잡는데 실패했고, 모바일 혁명을 놓치고 말았다. 윈도비스타는 나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고, 나온 뒤에도 평가가 안 좋았다. Duke Nukem Forever와 같은 사례가 되고 말았다. 지난 10년간 판매성장률은 보잘 것 없었고 이윤마진은 줄어들었으며, 한 때 신뢰받고 있었던 현금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많아졌다.

경쟁자를 가차 없이 없애버리는 빌 게이츠의 사업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게이츠의 방식은 먹혔다. 지난 10년간 여러 시장(아이포드와 아이튠스, 아이패드)을 창조에 가깝게 만들어낸 애플은 현재의 제품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 더 눈길을 둬야 할 일이다.

사례연구 2: 로버트 노이스와 폴 오텔리니의 인텔

인텔의 이야기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낫다. 인텔의 첫 CEO 세 명은 모두 인텔의 공동창립자였고 힘도 제각기 달랐다. 비전 있는 리더였던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는 CEO 직함을 엔지니어링 천재였던 고든 무어(Gordon Moore)에게, 그리고 “편집증 환자만이 살아남는다”던 영업맨 앤디 그로브(Andy Grove)에게 넘겨졌다. 크레이그 바라트(Craig Barratt)와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는 질서잡힌 승계 계획에 따른 강력한 리더쉽의 전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43년된 인텔의 생존력이 의심받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인텔 주가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소프트를 뒤따라갔다. 윈텔 파트너쉽의 중요성이 떨어졌고 PC 시장 또한 계속 축소돼가고 있기 때문에 인텔의 성장도 느려지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인텔이 아닌 ARM 칩 기반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윤비중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은 이윤을 내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달리 시장에서 좀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본다.

노이스와 무어, 그로브는 수 십년 간의 방향을 세워 놓았고 계승자의 길을 닦아 놓았다. 인터넷 거품과 경제적인 혼란, AMD와 ARM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여전히 중대한 회사로 남아 있다. 쿡이 탄력을 잃지 않고 애플을 제대로 운영하여 자신의 자리를 잘 잡아 놓는다면 인텔의 사례는 애플의 미래가 될만하다.

사례연구 3: 스콧 맥닐리와 조나단 슈왈츠의 썬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가 썬의 첫 CEO는 아니지만 4 명의 공동창립자 중 하나가 그이며, 그가 재임했던 기간이 제일 길었다. 22년간 CEO로 있으면서 인터넷 거품의 위기를 거친 후, 그는 2006년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가 볼 때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있어서 중대한 인터넷 역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조나단 슈왈츠(Jonathan Schwartz)는 고위간부직에 대한 경험이 2년밖에 없었지만 그 또한 10년이 넘는 베테랑이었고, CEO로서는 3년을 보냈다. 그런데 2008년 모기지에 기반한 금융위기는 썬에게 충격을 줬고, 이 위기는 견고한 자금력을 지닌 IBM과 HP에게마저 여파가 미칠 정도였다. 그런데 썬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없었고 2009년, 오라클의 인수제의에 동의하게 된다. 맥닐리의 승계자는 찬스를 얻지 못했다.

승계를 더 잘 준비했더라면 불운에 대비할 수 있었을까? 오라클의 썬 인수가 맥닐리의 탓일까, 아니면 그냥 운이 나빴을까? 이유는 그 가운데에 있을 것이다. 맥닐리는 20년간 썬의 현금보유고를 거의 두 배 늘려 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특허와 로열티 전쟁을 통해 20억 달러의 추가적인 확보도 해 놓았었다. 즉, 고장난 자동차를 넘긴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좀 덜 무모한 사람을 고를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애플의 미래가 이렇게 되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큰 그림

위의 사례만큼의 리더쉽-변화가 애플의 사례와 같기는 힘들 것이다. 모두가 팀 쿡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티브가 남긴 자리는 워낙에 채우기가 힘들다.

잡스가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서 다행이라고 본다. CEO가 이사회 리더로 옮겨가고 세대가 바뀌는 인텔의 전통과 많이 유사하다. 또한 최근의 건강과 관련된 병가때문에 새로운 사람에게 자리 맡기기를 서둘렀을 것이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발머에게 해 줬던 것처럼, 스티브가 팀의 손을 언제까지고 잡아줄 수는 없을 것이다. 건강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 스티브의 두뇌에서 나온 성공이 어느 정도인지, 그의 천재적인 관여 없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제 정확히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Photo illustration by Aurich Lawson

When founders leave: lessons for Apple from Microsoft, Intel, and Sun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By John Gruber

Resigned

한 시간 전, 나온지 10분 된 스티브 잡스의 CEO 사임 뉴스의 확인을 위해 웹을 돌아다니다보니 사임에 대해 “쇼킹”하다는 형용사가 반복적으로 쓰인다는 사실이 눈에 띄였다. 처음에 든 생각은 부적절하다였다. 사임 소식은 전혀 예기치 못한 소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사임이 이뤄지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물론 쇼킹이 맞긴 하지만 말이다.

필자도 헤드라인을 보고나서 신경시스템에 충격이 왔을 정도였다.

마음 속에 계속 든 생각은 애플의 내일, 일 주일 뒤, 한 달 뒤는 어제의 애플, 일 주일 전, 지난 달과 동일하리라는 점이었다. 팀 쿡은 오늘까지 CEO로 임명되지 않았지만 그는 잡스가 1월, 세 번째 병가를 떠날 때 이후로 CEO 역할을 맡아오고 있었다. 어쩌면 그 전에도 그랬을 것이다. 스티브의 역할이 앞으로 어떻게 되건 간에 직함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본다. 무엇이 그를 괴롭히건 간에, 그의 역할은 줄어들어왔다.

필자가 지난 달, 잡스의 승계에 관한 글을 썼던 것도 우연은 아니다. 두 번째 각주만 보시면 된다.

아마 이 글 전체는 “팀 쿡이 될 것이다. 끝.”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교체할 수 없는 사람을 어떻게 교체한단 말일까? 보시다시피 CEO 직함을 유지하면서 끝이 안 보이는 병가를 떠난 상태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대규모 개선을 포함하여 강력하고 새로운 제품은 계속 나왔다. (그리고 아이패드는 컴퓨터 업계 전반을 뒤바꿔 놓았다.) 일상의 관리를 더 이상 하지 않고 리더쉽을 자신의 오른팔이자 올바른 계승자인 팀 쿡에게 맡겼다. 필 실러와 스콧 포스탈, 에디 큐와 같은 간부들의 기조연설중 제품 발표도 있었다. 다름 아닌 올해 WWDC 얘기다. 여러분도 느낄 수 있었던 바이다. 트위터에 필자가 썼듯이 말이다.

He’s here, but this is the first post-Steve keynote.

애플의 제품은 애플틱한 기능과 디테일로 채워져 있다. 그 안에는 역시 애플스러운 앱과 기기, 애플틱한 상자와 광고, 애플스러운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애플은 프랙탈(fractal) 디자인이다. 말하자면, 단순함과 우아함, 아름다움과 기발함, 겸손함이 자리잡고 있는 디자인이다. 단순명쾌하고 진실된 디자인이기도 하다. 비단 애플 제품만이 아니고 전체로서의 애플에서 똑같이 발견하실 수 있다. 애플 자체가 애플스럽다. “컴퓨터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가?”, “전화기는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가?”, “디지탈 시대에서 음악과 앱을 어떻게 살 수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위해서도 스티브 잡스는 똑같이, 애플답게 생각했다. 제일 중요한 질문인 “그런 물건을 만들어내는 회사는 어때야 하는가?”도 진중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잡스가 만들어낸 제일 위대한 것은 애플 제품만이 아니다. 애플 그 자체다.

이번 발표는 오래 전에 계획된 정리된 전이(轉移, transition)의 한 단계를 더 나아갔다고 할 수 있겠다. 아무도 원치 않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정이기도 하다. 언제나처럼 잡스는 자신의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다.

Daring Fireball: Resigned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