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iPhone 개발 이야기 – 스콧 포스톨의 “프로젝트 퍼플”

초기 iPhone 개발 이야기 – 스콧 포스톨의 “프로젝트 퍼플”

Apple began “Project Purple” because Steve Jobs hated Microsoft exec, says Scott Forstall

By Mikey Campbell
Tuesday, June 20, 2017, 10:05 pm PT (01:05 am ET)
In his first public interview since leaving Apple in 2012, former head of iOS development Scott Forstall provided commentary on his background, the first iPhone and his relationship with company cofounder Steve Jobs.

뉴욕타임스 출신의 존 마코프(John Markoff)와 얘기하면서 포스톨은 결국 최초의 아이폰이라는 결과를 빚어낸, 애플 내부의 기밀 구상, “프로젝트 퍼플(Purple)”에 대한 자신의 기여 이야기를 시간대 순으로 말했다.

포스톨은 형의 TRS-80부터 컴퓨팅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는 항공모함의 구조적인 완전성 테스트를 위해, 미국 해군에서 프로그램 개발을 하면서 코딩력을 길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포스톨은 잠수함용 트라이던트 탄도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NeXT

그 이후, 포스톨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인공지능에 집중하면서 컴퓨터 분야를 공부했다. 석사 학위 이후, 그는 대학 시절 인턴을 지냈던 마이크로소프트이냐, NeXT이냐를 두고 선택을 해야 했었다.

몇 가지 말하지 않은 사건 후, 잡스는 1992년 결국 그를 면접 봤었고, 둘은 여러가지 분야에 있어서 뜻이 맞음을 알아냈다. 포스톨은 재무 상황이 불확실한 회사인 넥스트를 선택한다.

1997년 애플은 넥스트를 인수하여 잡스와 포스톨, 그 외 뛰어난 엔지니어들을 영입한다. 포스톨은 넥스트에 대해 “어느 순간 스티브는 애플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결정 내렸어요”라 말했다.

 

퍼플 프로젝트 탄생

포스톨이 맥오에스텐 출하본 작업을 하고 있을 때 퍼플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전임 임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특정 임원을 잡스가 너무나 증오했던 나머지, 잡스가 태블릿 컴퓨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포스톨에 따르면 잡스의 부인, 로렌의 친구 중, 남편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다니는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이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은 여러 번에 걸쳐 잘못된 방식으로 잡스의 속을 긁었다. 하지만 정말 잡스의 실행을 결단내린 결정적인 회의가 하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최신 기술인 스타일러스 인터랙션에 기반을 둔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었다. 포스톨에 따르면 해당 임원은 스티브의 얼굴에 대놓고 “태블릿을 밀어 올리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 기술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면서 말입니다.”라 말했다고 한다. 스타일러스 위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콧방귀를 뀐 잡스는 애플만의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하기로 한다.

퍼플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는 외장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은 채, 인간의 손대기를 포함한 컴퓨팅 시스템을 만들어내자였다. 특히 엔지니어들은 전기식 터치 화면상의 인터랙션에 기반을 둔 멀티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었다.

당시의 애플은 컴퓨터 기업에서 전자제품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던 중이다. 포스톨의 말이다.

“매출 절반은 아이팟에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가전제품으로 돌아서게 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팟을 꺾을 잠재력, 더 넓게는 디지털 음악 시장을 지닌 신기술을 알아보고 있었다. 전화기, 혹은 보다 정확히 말해서 스마트폰은 주된 후보로 보였다.

포스톨은 자신과 잡스가 어느 날 점심에, 각자의 휴대폰을 갖고 앉아 있던 때를 기억했다. 둘 다 블랙베리와 같은 시장 주도자들이 제공한 투박한 인터페이스를 증오했다. 잡스는 포스톨과 포스톨의 팀이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하드웨어에 멀티터치를 시연할 수 있겠는지 물었다. 그래서 첫 번째 버전의 아이폰이 나온다.

 

첫 번째 아이폰

포스톨은 첫 아이폰을 시연해 보인 Cingular Wireless의 CEO, 스탠 시그먼(Stan Sigman) 등 주요 업계 인물들과의 만남도 거론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포스톨은 잡스가 2000년대 초 자기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2004년경, 포스톨은 아이들로부터 장염에 걸렸다. 그런데 병이 점점 심해지면서, 포스톨은 끝없이 구토에 시달린다. 두 달여 동안 포스톨은 거의 몸무게 60 파운드를 잃었고, 입원까지 했다. 의료진은 튜브를 통해 그를 살리고 있었다.

투병하는 동안, 잡스는 매일 전화를 걸어서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전통적인 의료 조언을 해줬다.

“하루는 밤 10시 쯤이었어요. 거의 수 개월째였는데, 스티브가 전화를 걸어서는 ‘지구 최고의 침술사가 있으니 그녀를 데리고 오늘 밤 갈게. 그녀가 널 고쳐줄거야.’라더군요.”

그런데 이 비-전통적인 치료가 먹혔다.

포스톨의 이야기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소재, 컴퓨터역사박물관(Computer History Museum)에서 개최된 2부 짜리 인터뷰에서 나왔다. 포스톨이 무대 위에 오르기 전, 역시 전임 애플 엔지니어들은 휴고 파인스(Hugo Fiennes)와 니틴 가나트라(Nitin Ganatra), 스콧 허즈(Scott Herz)가 자신들의 아이폰에 대한 기여를 마코프와 나눴었다. 전체 대담은 2시간 정도이며, 아래 영상을 보시라.

포스톨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iOS 작업에 참여한 모두들에게 감사하면서 대담을 마쳤다.
“한 명도 아니고, 네 명도 아니었습니다. 수 백, 수 천 명이 실현 시켰죠.”

 

번역 : 위민복
기사원문 : http://appleinsider.com/articles/17/06/21/apple-began-project-purple-because-steve-jobs-hated-microsoft-exec-says-scott-forst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