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간이었던 스티브 잡스

그냥 인간이었던 스티브 잡스

Steve Jobs était (aussi) un être humain
Mickaël Bazoge | 31 juillet 2015 | 15:00

사진가이자 글을 쓰는 작가인 더그 메누에즈(Doug Menuez)는 특별한 기회를 잡았다. 애플의 창업자를 따라다닐 기회로서 잡스와 그의 팀에 접근할 특권을 가진 것이다. 그가 쓴 책 Fearless Genius의 일부에 1985년 스티브 잡스가 세웠다가 1996년, 위기에 휩싸인 애플을 되살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애플이 인수했던 넥스트의 역사와 함께 넥스트의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을 묘사해 냈다. 이 책은 아래 사진처럼 스티브 잡스와 넥스트 사람들의 보기 드물고 공개가 안 됐던 사진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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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멘로 공원에서

1987년 멘로(Menlo) 공원에서 물놀이용 공을 가지고 놀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발랄한 모습을 담아냈다. 보기 드문 풀어진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냥 나온 모습이 아니었다. 당시 넥스트는 소풍을 갔었고, 그는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를 바랬고 독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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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스티브 잡스

1986년 문제 해결을 위해, 무언가 집중해서 설명하는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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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스티브잡스의 모습

넥스트 공장을 짓기 위해 선택한 장소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이다. 이때 주의를 의식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보기 드문 순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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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아이콘 디자이너 수잔 캐어

스티브 잡스는 넥스트 창업 당시 애플의 스타급 사원을 여럿 데리고 나갔었다. 매킨토시의 아이콘 디자이너였던 수잔 캐어(Susan Kare, 중심)는 새로운 회사의 디자인 책임자이자 공동 창업자였고, 폴 랜드(Paul Rand)와 함께 그녀가 넥스트 시스템 아이콘과 로고를 디자인 했다. 그녀는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을 위해서도 작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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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공장에서의 식사

1986년, 스티브 잡스는 넥스트 컴퓨터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지으려고 준비중인 공장 한가운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탁을 하나 차렸다. 목표가 있었다. 로스 페로(Ross Perrot)에게 깊은 인상을 줘서 막 태어난 넥스트에게 투자를 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잡스는 이 공장이 세계에서 제일 현대적일 것이며, 로봇으로만 구성돼 있고 매월 1만 대의 컴퓨터를 조립하리라 약속했다. 깊은 인상을 받은 페로는 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넥스트의 야망은 거대했다. 스티브 잡스는 30cm 크기의 큐브 안에, “교육용”으로 바꾸길 원하는 냉장고 크기의 수퍼컴퓨터를 집어 넣고 싶어했었다. 덕 메뉴에즈가 잡스에게 큐브가 그 자신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묻자, 잡스는 스탠포드 연구실에서 대학생이 암 치료제를 만들어볼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튼의 아이들

더그 메뉴에즈는 넥스트의 경력 덕택에 실리콘밸리의 문을 열 수 있었다. 그는 90년대 초반, 존 스컬리가 구성한 뉴튼 개발팀을 촬영할 기회도 었었다. 뉴튼은 휴대용 어시스턴트였으며, 비록 애플이 매년 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나 경쟁자인 윈도에 비해 애플은 심각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었다. 스컬리는 맥 이외에 또다른 애플의 매출원을 만들고 싶어 했었다. 1993년, 그는 소규모 팀을 하나 만든다. 역사상 최초의 PDA 디자인이 그 임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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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는 1990년의 존 스컬리, 오른편에는 프로그래머인 사라 클라크의 모습이다.

뉴튼 개발은 엔지니어들이 자기 아이들을 사무실로 데려올 정도로 강도가 높았었다. 아래 사라 클라크는 자신의 아이를 “뉴튼 전쟁상황실(War Room)”로 2년간 계속 데려 왔었다. 뉴튼 팀이 거의 사무실에 격리돼 있었기 때문인데, 그들은 주말에도 작업을 해야 했고, 어린애들은 부모를 낮에만 잠깐 볼 수 있도록 허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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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뉴튼 팀원들은 가끔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오른쪽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리는 장면이다. 책임자인 도나 오거스트(Donna Auguste)에 의해 내외부 팀원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스티브 잡스의 선물 보따리

디즈니의 아티스트인 플로이드 노먼(Floyd Norman)을 소개한다. 그는 Burbank에 있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를 방문한 스티브 잡스에 대해 몇가지를 적었는데, “스티브는 픽사 영화를 제작중일 때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자주 방문했었다. 그는 늘상 애플 제품들을 선물로 갖고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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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가 그린 크로키, 인내심을 갖고 픽사 영화의 프리젠테이션을 기다리고 있는 스티브 잡스이다.

이처럼 애플은 디즈니의 매킨토시 사용자 그룹을 이용하여 디즈니에게 선물을 줬었다. 그래서 맥 노트북과 데스크탑 맥을 디즈니 내 매킨토시 사용자 그룹에서 개최한 추첨 이벤트에서 선물로 뿌렸었는데 불행히도 이 이벤트는 포토샵 에반젤리스트인 러셀 브라운(Russel Brown)의 컨퍼런스 때부터 제동이 걸렸다. 행운의 추첨 번호가 나왔을 때 디즈니의 젊은 간부 하나가 나타나더니, 추첨 복권 행사는 (무료 선물) 디즈니의 정책과 맞지 않기 때문에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애플 직원들은 가지고간 선물들을 챙겨 애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는데, 분노한 한 직원들은 스티브 잡스가 이 상황을 알았을때 어떻게 생각할지 몹시 궁금해 하며 복귀 했다.

번역 : 위민복
http://www.macg.co/aapl/2015/07/steve-jobs-etait-aussi-un-etre-humain-90316